(케이엠뉴스) 은수미 성남시장은 22일 분당구 구미동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사항은 없는지 시설을 꼼꼼하게 살피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가정의 돌봄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는 센터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은 시장은 아이가 만든 가면을 직접 써보기도 하는 등 아이들과 어울리며 지내는 데 어려운 점은 없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 한 명은 은 시장이 다가가자 할 말이 있다며 “돌봄센터까지 오는 버스 교통편이 불편하다”는 민원을 제기하자 은 시장은 “꼭 살펴보겠다”고 답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이후 은 시장은 센터 내 유희실로 자리를 옮겨 김은숙 다함께돌봄센터장과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를 비롯한 학부모 3명과 함께 차담을 하며 아이 돌봄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시에서 도와줄 사항이 있는지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자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침에 보통 8시 전에 출근을 하게 되면 아이가 학교에 등교하기 전 한 시간 정도 애매하게 빈다”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가까이 계시는 어르신들께서 동네 아이들과 연결을 해서 돌봐주시면 좋겠다. 아침에 한두 시간이면 어르신들께도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1월 22일부터 오는 2월 15일까지 ‘청년 일자리 경험사업’ 참여 희망자 70명을 모집한다. 미취업 청년에게 실무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지난해보다 참여인 원을 20명 늘렸다. 이를 위해 올해 10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시청·출연·민간위탁기관 내 23개 부서를 통해 24개 분야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했다. 참여자는 기록관 업무 지원 인력, 창의융합 미래교육 매니저사업 지원, 청년 커뮤니티 지원 인력 등으로 근무하게 된다. 각 부서 추진 사업별로 다음 달부터 6개월~10개월간 하루 4시간~8시간 근무하는 조건이다. 성남시 생활임금 시급 1만500원을 적용한 급여액에, 주휴 수당 등을 합쳐 하루 6시간 근무 기준 월 180만원 정도를 받게 된다. 사업 기간에 취업을 위한 직무교육도 진행된다. 참여하려는 18세~34세의 성남시 거주자는 성남시 홈페이지에 있는 사업 부서별 지원 자격, 실무 내용 등을 확인한 뒤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분당구 백현동 606번지 물방울어린이공원 지하 공간에 오는 2025년 말까지 118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 이를 위해 사업비 113억원을 투입하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시행 뒤 오는 2023년 6월 공사를 시작한다. 물방울어린이공원 지하 주차장은 3911㎡ 규모 공원 부지 아래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스마트폰으로 빈 주차공간을 미리 확인하고 이용 요금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첨단 주차관제시스템이 구축된다. 주차장 위 물방울어린이공원은 놀이터, 바닥분수, 수경시설 등을 재정비하고 조경 시설 곳곳에 그늘막, 등의자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기능을 더한다. 성남시 주차지원과 관계자는 “땅속 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건립은 부지 확보 문제와 주차난을 동시에 해결하고 용지 매입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5일까지를 조사 기간으로 운영한다. 3개월 이상 단전, 단수, 통신비·건강보험료 체납자 2293명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으로 위기 정보를 확인한 이들이다. 우편물과 유선상으로 이뤄지는 생활실태 비대면 조사에서 연락이 닿지 않으면 각 동 공무원이 대상자 집을 직접 찾아가 조사한다. 시는 생활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자로 신규 포함하거나, 고용, 금융 관련 기관 서비스를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한다.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에 명단에 오르지 않았어도 50개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투입해 ‘구석구석’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한다. 사회취약계층 발굴 지원을 위한 조사는 2개월 단위로 지속한다. 복지사각지대 제로화가 목표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비영리단체·법인, 대학 등을 대상으로 ‘성평등 문화 조성사업’을 공모한다. 선정되면 오는 4~12월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000만원 지원받는다. 총 지원 규모는 1억원이다. 공모는 자유, 지정 등 2가지로 구분해 5개 사업 분야를 지원한다. 자유 공모는 양성평등 확산, 가족관계 증진, 여성 경제활동 촉진과 일·가정 양립 지원, 기타 성평등 정책 등 4개 분야에서 성평등 문화 조성사업을 찾는다. 지정 공모는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변화에 대응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사회적 돌봄 공백 대응과 돌봄 종사자 권리보장, 고용중단 예방, 여성 일자리 확대 방안을 담은 사업 등이 해당한다. 공모 참여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성평등 관련 사업 실적이 있으면서 성남시에 주사무소를 둔 비영리법인과 공익단체, 여성 관련 연구 또는 사업을 수행하는 대학과 연구소 등이다. 성남지역 기관이 이미 시행하고 있는 사업, 친목 또는 영리 목적 사업, 일회성 행사, 단체 홍보성 사업 등은 공모할 수 없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에 있는 지원신청서 성평등 문화 조성 사업 계획서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취약계층 중·고등학생과 학교밖 청소년 70명에게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대학생 학습도우미를 지원한다. 1대1 매칭 수업이 이뤄지며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성남시 거주자이면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과 한부모가족지원법상 수급자 가정, 차상위계층 가정,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의 중1~고3 자녀다. 같은 나이에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교밖 청소년도 지원 대상이며 올해 처음 포함했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자신이 원하는 교과목을 선택해 대학생 도우미에게 하루 2시간, 월 최대 오후 4시간을 배울 수 있다. 학습도우미 자격은 공고일 현재 본인이나 직계 존속이 성남시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다. 시는 학습도우미에게 월 32만~4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며 이를 위해 2억5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학습도우미 지원 또는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대학생은 오는 2월 1일까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 자기소개서 직전 학년 성적증명서 검정고시 합격증명서 재학증명서 등의 해당 서류를 내면 된다. 시는 중·고교생·학교밖 청소년을 먼저 선정한 뒤 성별과 학습 희망 과목 등에 맞춰 대학생 학습도우미 70명을 선발한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조난·부상 당한 야생동물 구조 활동에 전문성과 신속성을 확보하기를 위해 법정단체인 야생생물관리협회와 손을 잡았다. 시는 1월 20일 오후 3시 시청 5층 환경보건국장실에서 이균택 성남시 환경보건국장과 이창남 야생생물관리협회 성남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생동물 구조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야생생물관리협회는 성남시의 야생동물 구조·보호 활동과 관련된 사무 중 일부를 수행한다. 성남시가 조난·부상 당한 야생동물 발견하거나 민원을 접수해 구조를 의뢰하면 보유한 전문 기술로 신속하게 구조 활동을 하는 방식이다. 구조 활동 범위는 성남시 전역이다. 시는 최근 1년간 통계자료를 근거로 연간 구조 횟수를 195회로 추산하고 1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야생생물관리협회 측이 다친 야생동물을 구조해 치료기관에 인계하거나 방생할 때까지 드는 경비와 구조 활동을 하다 다치면 보상금을 받도록 야생동물 구조 상해보험 가입비를 지급한다. 성남시의 야생동물 구조 민원 건수는 2019년 107건에서 지난해 179건으로 1.7배 증가했다. 호랑이나 늑대 같은 대형 포식자가 없어 개체 수가 증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도서관 상호대차 서비스를 1월 18일부터 40곳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상호대차는 자신이 원하는 책이 도서관에 없을 때 가까운 다른 도서관에서 빌리거나 반납할 수 있는 도서관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다. 상호대차 서비스가 이뤄지는 곳은 이번에 새로 참여한 한마음점자도서관을 포함한 19곳의 공립작은도서관, 5곳 사립작은도서관, 15곳 모든 공공도서관, 학술기관 한국학중앙연구원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위해 시는 도서관 간 도서 배송용 차량을 1대에서 4대로 늘리고 도서 자료 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구매해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상호대차를 통해 빌릴 수 있는 도서 권수는 1인당 6권이다. 신청한 도서가 도착하면 안내 문자로 알려준다. 문자를 받은 후 3일 이내에 요청한 도서를 대출해야 하며 기간 내 빌려 가지 않으면 원래 있던 도서관에 도로 갖다 놓는다. 도서 대출 후 반납 기간은 14일이다. 성남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10만1779명이고 이들이 빌려 간 책은 14만9134권”이며 “집 앞 도서관 외 다른 도서관 책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도서 선택 폭을 넓히는 장점이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3월 말 성남사랑상품권 통합카드 발행을 앞두고 명칭과 디자인을 정하기 위해 오는 1월 29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통합카드는 성남사랑상품권의 일반구매분과 지급받는 정책수당을 하나로 묶어 사용할 수 있는 카드형 지역화폐다. 이 통합카드의 명칭 1안은 성남사랑카드, 2안은 성남시민카드, 3안은 성남누리카드다. 성남시 홈페이지를 접속하면 이 중 하나를 선택하는 투표 방식의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가칭 외에 다른 의견을 내도 된다. 카드 디자인도 3개 안이 올라와 있다. 성남시 공식 로고 시 마스코트인 새남이와 새롱이, 현재 1만원권 지류 이미지인 탄천으로 꾸민 디자인 등이다. 이 역시 같은 방식으로 설문조사에 응하면 된다. 시는 통합카드에 온라인 쇼핑, 배달 기능을 추가하고 카드사와 연동되는 방식으로 운영해 사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4월 중 통합카드 전반을 관리할 수 있고 결재도 가능한 ‘앱’도 출시한다. 성남시가 발행하는 성남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종이류, 체크카드 등 3개 종류이다. 올해 총 2662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일반 시민 판매분 2000
(케이엠뉴스) 은수미 성남시장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시민과의 소통의 장, ‘2021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온라인으로 오는 21일 개최한다.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는 성남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다. 이번에는 코로나19 사태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기존 동 순회방식이 아닌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800여명의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신청받은 시민의 소리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새해인사회는 비대면 영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되면서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이 줄어 유튜브 성남TV로도 생중계되며 유튜브에 채팅창에 의견을 작성하면 은수미 시장에게 직접 건의한 것과 같이 담당부서에서 검토해 답변한다고 전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각계각층 1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하는 인사회를 통해 새해 중점 정책과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시민들이 알고 싶어 하는 시정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지난해 개최한 시민과의 인사회 때 주민들이 건의한 도로교통, 재개발, 상권 활성화, 의료, 교육 등 401건에 대한 처리결과도 알려준다. 이와 더불어 은수미성남시장은 그동안 여성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