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오는 1월 25일까지 기록 보전해야 할 유무형의 도시역사문화 관련 자원을 시민에 추천받는다. 이는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조사대상을 선정하려는 절차다. 아카이브는 도시발전과 생활양식의 변화 등으로 사라져가는 문화적 소산을 모아 미래의 역사문화 자산으로 보존하려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추천 대상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사건, 인물, 조직, 경제, 산업 관련 자원, 기록과 보존 가치가 있는 생활문화, 자료, 풍습 등이다. 재개발, 도시환경정비 등으로 지역 특성과 문화의 상실 가능성이 높은 지역, 고유한 도시풍경과 생활문화를 간직한 거리, 마을, 시장, 건축물, 가게 등의 장소도 포함한다. 참여하려는 시민은 성남시 홈페이지에 있는 ‘아카이브 사업 조사 대상 추천서’를 작성해 시청 문화예술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민이 추천한 자원은 문헌·현장 확인 뒤 오는 3월 말 조사대상으로 선정되면 아카이브로 수집한다. 성남시는 지난 2019년 5월 13일 전국 최초로 ‘도시역사문화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광주대단지 시기에 지어진 건축물 760곳을 현장 확인해 선별 건축물 5곳에 대해 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광고물 수거 시민 보상제’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억3000만원을 투입해, 무분별하게 뿌려진 불법 유동 광고물을 떼오거나 주워 오는 시민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수거 대상은 전신주·가로수·가로등·신호등·건물 외벽에 무단으로 붙인 벽보, 도로·주택가·차량에 무단 살포한 음란·퇴폐성 전단과 명함이다. 벽보는 A4 초과 크기 100장당 4000원, 이하는 2000원을 보상금으로 준다. A4 초과 크기 전단, 명함은 100장당 2000원, 이하는 10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보상제 참여 자격은 만 20세 이상 성남시민이며 최대 지급액은 하루 3만원, 월 20만원까지다. 환경미화원, 공공근로자,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제외로 한다. 수거한 벽보, 전단, 명함 등 불법 광고물을 보상받으려면 100장 단위로 묶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지고 가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역에 광범위하게 계속해서 뿌려지는 불법 광고물을 시민과 함께 정비하려고 수거 보상제를 시행해 지난해 2291명의 시민이 659만8784장의 불법 광고물을 거둬왔다. 지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자체예산 407억원 규모의 ‘성남형 3차 연대안전기금’ 지원을 통해 또 한번의 경제 방역에 발빠르게 나선다고 15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시행한 총 2850억원 규모의 보편·핀셋 지원을 결합한 ‘성남형 1·2차연대안전기금’ 지원에 이은 성남시만의 세 번째 경제 방역정책이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경제적 피해를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한다. 코로나19 피해업종 소상공인지원 등 10개 취약계층 지원사업, 성남사랑상품권 2000억원 10% 특별할인판매 등 2개 일자리 및 지역경제활성화 사업, 공유재산 임대료 및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총 15개 사업이 주요 내용이다. 우선 시는 소상공인과 예술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 총 10개 사업 201억원을 투입한다. 집합금지로 피해를 입은 영업장 5501곳에 100만원씩, 1만7669곳 집합제한 피해업소엔 50만원씩 총 143억 36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20회 휴장한 모란민속 5일장에서 시와 임대차계약을 맺고 영업 중인 545개 점포에도
(케이엠뉴스)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월부터 판교지역 초등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전문가와 함께하는 온&온 학습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청·온 프로그램’은 작년 10월부터 운영해오던 ‘온&온 학습지원 사업’의 방학 기간 특별 프로그램으로 TESOL, 스피치, 생활스포츠지도, 사진, 상담, 청소년지도 등 다양한 분야의 공신 자격을 갖춘 수련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겨울방학 기간인 1월부터 2월까지 운영하며 놀이영어, 스피치, 전문상담, 탁구, 영상편집 등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꾸릴 예정이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이윤정 담당자는“코로나19 시기의 청소년에게 필요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경험 많은 청소년 전문가 직원들이 재능을 기부한다 프리미엄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온 학습지원 사업’은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교의 간헐적 등교 및 온라인수업으로 인한 청소년 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청소년 위기지원 사업이다.
(케이엠뉴스) 의료용품 제조업체인 ㈜젠바디가 20분 이내에 코로나19 진단 결과를 알 수 있는 항원 검사키트 1만개를 1월 15일 성남시에 기증했다. 성남시는 이날 오후 3시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김진수 ㈜젠바디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키트 1만 회분 기증식’을 했다. 받은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키트는 젠바디가 자체 개발해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두 번째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판매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콧속 검체 채취 후 감염 여부 확인까지 걸리는 시간은 15~20분 정도다. 기존에 6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유전자 증폭 방식보다 결과 확인 대기 시간을 크게 단축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다. 이번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키트는 지역 내 47곳 요양시설 종사자 1265명과 53곳 주·야간보호시설 종사자 1061명 등 모두 100곳 고위험시설 종사자 2326명의 코로나19 선제 진단 도구로 쓰인다. 신속 항원 검사 결과에서 양성으로 확인되면 최종 양성 여부를 가리기 위한 2차 PCR 검사를 성남시가 지원한다. 집단감염 고위험시설 내 확진자를 사전 판별해 확산을 막는 효과 낼 것으로 기대된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특허청과 협업해 지역 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제품혁신 지원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기업이 보유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지식재산을 상품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시제품 제작, 기술 보호, 투자유치를 도와 사업화를 통합 지원한다. 우수 지식재산의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고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13개사이며 사업비 8억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특허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발명진흥회와 시 산하 성남산업진흥원의 실무진이 매칭된다. 이종 분야 특허 검색 기법을 적용해 신제품 기획이나 제품 고도화 작업 때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찾아낸다. 그 해결책도 찾아내 지식재산 제품의 혁신을 지원한다. 개선된 제품 디자인 평가를 위한 실물 크기의 모형 제작과 시제품, 개발품, 개선품의 지식재산권 등록도 지원받는다. 시는 오는 11월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실질적인 사업화를 돕는다. 지원받으려는 창업 7년 미만의 성남시 소재 중소기업은 오는 2월 15일까지 모집 기간에 성남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식재산 활용계획서 기업부담금 납부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방안의 하나로 올해 7억2400만원을 들여 모두 3540대 분량의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바꾸는 가정에 1대 설치 당 2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은 지난해보다 10만원 많은 60만원을 지원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하는 고효율 설비다.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83%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12% 높여 연간 13만원의 난방비 절약 효과를 낸다. 친환경 보일러는 일반 제품보다 20만~30만원가량 비싸지만, 인증 제품 중 저녹스 보일러를 선택·설치하고서 성남시 지원금 20만원을 보조받으면 가격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연료비 절감 측면에서도 장기적으로 이익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한 성남시 주택 소유주나 위임받은 세입자다. 일반 3500대, 저소득층 40대의 지원 분량 소진될 때까지, 올해 설치 건에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급한다. 지원 신청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구비서류, 환경부 인증
(케이엠뉴스) 성남시의료원이 오는 1월 15일부터 코로나19 중환자를 중점 치료하는 거점전담병원으로 운영된다. 성남시는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성남시의료원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 신청’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료원은 이날부터 전체 509병상 가운데 140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전용 병상으로 전환한다. 140병상 가운데 9병상은 중환자용, 13병상은 준 중환자용, 118병상은 일반 코로나 환자용이다. 시는 지정 승인을 위해 기존에 119병상이던 코로나19 일반·중증환자 병상을 21병상 더 늘리고 코로나19 환자 치료용 의료기기인 체외막 산소공급기, 혈액투석 장비 등을 확충했다. 인력 충원 상황에 따라 점차 최대 164병상까지 코로나19 환자 전용으로 가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성남시의료원은 지난해 2월 7일 감염병 전담 관리기관으로 지정된데 이어 이번에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더하게 됐다. 성남시의료원은 코로나19 입원환자 104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166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했다.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SRT 구미동 역사 신설 관련 기술적 검토와 더불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6월 이내 용역비에 대한 예산 조기 확보 및 용역사 선정을 통해 착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지난 9월 제6호 행복소통청원 ‘구미동 농협하나로마트 부지 SRT 역사 신설을 위한 타당성조사 진행 요청’ 에 대한 답변으로 SRT 주무기관인 국토교통부와 관리기관인 국가철도공단에 기술적 검토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SRT를 관리하는 국가철도공단에 기술적 검토비용 전액을 성남시에서 부담하는 조건으로 기술검토를 요청했다. 하지만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원인자가 타당성 조사 후 국토교통부로 역사 신설을 요청하도록 회신돼 사실상 국가철도공단을 통한 타당성검토는 불가한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또한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에 SRT역사 신설을 위한 제안 및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성남시가 참여하는 실무협의회 개최를 제안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긍정적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을 통한 기술적 검토 및 타당성조사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자체적으로 용역을 진행하기로 결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면회가 금지된 47곳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이 가족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도록 ‘디지털 면회’를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들 시설에 최근 안내문을 보내 영상통화, 그룹형 SNS 밴드 운영 등을 권유했다.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지난해 8월 18일부터 요양원 면회가 금지돼 안부를 확인하기 어렵던 가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입소 어르신의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에 각 시설은 가족이 영상통화를 신청하면 시설 요양보호사가 예약 시간에 맞춰 공용 스마트폰 등으로 부모님과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게 도와준다. 시설별 상황에 따라 수시 또는 주 1~4회, 월 1~2회, 보호자 요청 때 영상통화를 진행한다. 지역 내 두 곳 요양시설은 밴드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시설운영자가 수시로 밴드에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영상, 사진, 글로 올려 가족들이 안부를 확인한다. 성남시는 시설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디지털 면회 진행 상황과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여부를 살핀다. 시는 종전엔 시설별로 야외 투명비닐·아크릴 칸막이 너머 비접촉 면회나 실내 유리문 너머 인터폰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