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의 하나로 올해 2000억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시는 앞선 지난해 5월~9월 성남사랑상품권 할인율을 6%에서 10%로 높여 판매해 1000억원 어치를 완판했다. 특별할인 추가 판매분 300억원도 한 달여 만에 모두 팔았다. 할인율 10%면 1명당 월 최대 구매 한도인 50만원 어치를 45만원에 살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을 구매하려면 성남시 소재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119곳 지점에 신분증을 가지고 가면 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에 지역상품권 앱인 착을 설치하면 살 수 있다. 특별할인 판매분이 소진되면 할인율은 평소대로 6%로 환원된다. 성남시가 발행하는 성남사랑상품권은 모바일 지류, 체크카드 등 3개 종류다. 전통시장, 택시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상품권 사용 편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올 상반기 내에 모바일 결제 기능을 갖춘 카드형 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바일 상품권은 비대면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원격 결제 기능을 강화한다. 성남시 상권지원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일반시민과 민원인, 내부 공무원 등 22,5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성과관리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성과관리 만족도 조사는 성남시의 내·외부 시책에 대한 만족도 조사로 행정의 질적 수준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자료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외부고객만족도는 86.1점으로 2019년 83.9점 대비 2.2점 향상됐다. 특히 성남사랑상품권 만족도와 청소행정 만족도는 각각 88.2점과 85.4점으로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성남사랑상품권 발행액이 1,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9% 증가했고 가맹점 수 또한 16,324개소로 74% 증가해 성남사랑상품권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성이 확대됐고 생활폐기물 수집 및 운반 작업이 야간에서 주간으로 전환되며 상승한 환경미화원의 근로 만족도를 바탕으로 쓰레기 신속 수거, 쾌적한 환경 조성 등 향상된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높은 시민 만족도를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시민을 가장해 행정서비스 만족도의 수준을 측정하는 전화친절도 모니터링도 91점으로 매우 우수하게 나타났다 내부직원인 성남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사, 복지 등의 만족도를 측정하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복지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장애인 통계 책자’ 150권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경인지방통계청과 협력해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교육부 등 행정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자료를 수집·분석해 이 책자를 만들었다. A4 크기, 200쪽 분량이며 장애인 인구, 복지, 교육, 고용, 사회서비스 5개 분야, 19개 항목, 96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됐다. 통계 책자 내용을 보면 2020년 6월 기준 성남시 장애인 인구는 3만6103명으로 시 전체인구의 3.8%를 차지한다.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비율은 2018년 39.3%, 2019년 38.7%, 2020년 38.5%로 점차 감소했다. 신체적 장애 비율은 2018년 86.7%, 2019년 86.5%, 2020년 86.4%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정신적 장애 비율은 2018년 13.3%, 2019년 13.5%, 2020년 13.6%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각 항목 비율 변화는 전출입, 인구수 감소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다. 성남시 장애인 복지예산은 2017년 454억원, 2018년 523억원, 2019년 669억원으로 점차 늘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세외수입 징수율 81.78%를 기록해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지방세외수입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성남시는 교부세 4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지방세외수입은 지자체가 세금 이외에 행정적 목적으로 시민에게 걷는 자체 수입으로 재산 임대 수입, 과태료, 과징금, 이행강제금 등이 해당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인구수, 재정 현황 등에 따라 광역, 시, 군, 구 단위의 13개 그룹으로 나눠 2019년도의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분석·진단·평가했다. 성남시는 시 단위 1그룹에서 전국 평균 78.95%보다 2.83% 높은 세외수입 징수율을 나타냈다. 특히 과태료 징수율은 76.67%로 전국 평균 65.77%보다 10.90%나 높았다. 성남시는 시·사업소·구·동 각 부서에서 개별법령에 따라 부과하던 2000여 개 세목의 세외수입 관리를 시청 세정과가 총괄하는 ‘세외수입 책임관제’를 운영해온 성과로 봤다. 세외수입 모든 세목에 3개 은행의 납세자 전용 가상계좌를 부여해 시민 납세 편의도 도왔다. 무재산, 행방불명 등 징수가 어려운 세외수입은 결손처리 후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실제 생활이 어려운데도 부양의무자 기준에 묶여 국민기초생활보장 제도의 생계급여를 받지 못하던 노인·한부모가족 2522가구에 관련 급여를 신규 지급한다. 올해 1월 1일부터 노인·한부모 가구의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된 데 따른 조처다. 시는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에 맞춰 생계급여 신규 대상자 지원 예산 42억3600만원을 포함한 모두 696억600만원의 생계급여 지원 예산을 확보했다. 기준중위소득 30%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4인 가족 기준 월 최대 146만2887원, 1인 가족 기준 월 54만8349원의 생계급여를 지급한다. 다만, 연 소득 1억원 또는 부동산 등 9억원을 초과하는 고소득·고재산 부양의무자가 있으면 기존의 기준이 계속 적용돼 생계급여를 받을 수 없다. 생계급여를 받으려는 대상자는 연중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상담·신청하면 된다. 시는 제도를 알지 못해 대상자가 생계급여 지급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50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945명, 명예사회복지공무원 2174명 등을 통해 관련 제도 홍보와 함께 사각지대 발굴에 나서고 있다. 성남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
(케이엠뉴스) 은수미 성남시장은 “광주대단지 사건 50주년이 되는 올해 성남 너머 성남을 위해 멀리 내다보고 밝게 살피는 원견명찰의 의미를 새기며 힘차게 출발해 나갈 것”이라고 4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은 시장은 이 날 모란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일하는 시민을 위한 조례 시행, 광주대단지 사건 50주년 기념 행사,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교통·환경·복지 등 2021년 주요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지난 1일 국내 1호 ‘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남시 조례’ 시행으로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플랫폼노동자, 1인 영세 자영업자 등을 ‘일하는 시민’으로 규정해 노동자만이 아닌 일하는 모든 사람의 권리보호와 증진을 위해 앞장 서 나간다. 광주대단지 사건 50주년이 되는 올해 오는 6월까지 올바른 명칭을 우선 지정하고 ‘광주대단지 50주년, 시민의 등장’을 테마로 각종 강연, 학술토론회, 토크쇼 등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보다 선명해진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을 향해 뻗어나가는 힘찬 걸음 역시 계속된다. 연면적 8,500㎡, 총 450석 규모의 ‘e-스포츠전용경기장 건립’은 오는 12월 설계를 마무리 짓고 ‘판교 콘텐츠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 상 2030-1단계 재개발사업인 수진1구역, 신흥1구역에 대해 2020년 12월 31일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수진1 및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원도심의 기능회복을 위해 기존의 아파트 중심의 재개발에서 주거, 문화, 생활형SOC 등이 복합된 새로운 성남형 재개발사업을 추진해 수준 높은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특성을 살릴 수 있는 新주거지로 조성하고자 한다. 재개발사업을 통해 원도심에 부족한 교육, 문화, 경제, 체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고 원도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했으며 이러한 공공시설들은 서로 복합화해 토지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또한 수진1, 신흥1구역은 이전의 단대, 중3, 신흥2, 중1, 금광1 재개발사업과 같이 순환정비방식을 도입해 정비사업 시행에 따른 대량 이주로 인한 주택 수급 문제를 최소화하고 기존 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순환정비방식에 대해 협약을 맺었으며 LH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할 예정이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올해 262억원을 투입해 도내 최다인 9478명 참여 규모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편다.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850명이던 사업 참여 인원을 628명 늘렸다. 189억이던 사업비는 73억원 늘어났다. 시는 지난달 4일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5478명을 모집한 데 이어 오는 2월 8일~18일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 참여자 4000명을 모집한다. 이중 모집이 끝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199억원이 투입돼 1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행된다. 공익형, 시장형, 사회 서비스형. 취업 알선형 등 4개 분야다. 포스트&위드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한 방역 활동단, 무인 도서 대출을 안내하는 은빛 북 매니저단, 사업 참여자들의 발열, 마스크 등을 확인하는 삼육오 지킴이단, 카페 매니저 등으로 활동한다. 참여 유형별로 한 달에 30시간~66시간 근무하고 27만~100만원을 받는다. 다음 달 모집하는 어르신 소일거리는 전액 시비 63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환경감시단 등의 소일거리를 한 달에 12시간 하고 12만6000원의 용돈 벌이를 할 수
(케이엠뉴스) 성남시는 요금 65%를 할인받는 장애인 택시바우처 지원대상을 올해부터 15개 유형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1만3167명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의 시각·신장·뇌병변·지체 등 4개 유형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6839명 외에 청각·언어·심장·지적·정신·자폐성·호흡기·간·안면·장루·뇌전증 등 11개 유형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6328명이 추가로 택시바우처 혜택을 보게 됐다. 시는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지난해 1억3000만원 보다 1억400만원 많은 2억3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대상자가 성남시 콜센터나 앱 ‘성남YES콜’을 통해 성남에 등록된 택시를 이용한 뒤 장애인복지카드로 요금을 내면 35%만 결제된다. 나머지 택시 이용요금은 성남시가 지원한다. 신규 대상자는 장애인복지카드를 지참하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서 신청서 등의 서류를 작성·제출해야 택시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복지카드가 없는 사람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카드를 신청하고 나서 발급받으면 택시바우처를 이용 신청할 수 있다. 카드가 발급되지 않는 13세 이하는 신청할 수 없고 다른 시·군으로 전출하면 성남시
(케이엠뉴스)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9일 판교지역 내 위기 청소년의 긴급지원을 위한 전문가로 구성된 청소년안전망‘청.심.원’의 간담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0년 판교지역 내 위기 청소년의 발굴 노력과 긴급지원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2021년 청소년 안전망 로드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의 비전을 되새기고 안전망·비대면 활동·지역 네트워크의 활성화 전략을 함께 고민하기도 했다.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의 김정화 상담사는“코로나-19로 인해 우울, 불안을 경험하는 청소년이 증가추세에 있지만, 판교지역 청소년 안전망인 ‘청.심.원’의 지원을 받아 판교지역 청소년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