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안성시는 11일,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3일 차를 맞아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참여를 기념하는 ‘안성시민이 함께 만드는 100인 색소폰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성천 무대에서 열린 공연은 지역 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시민동아리 및 자치동아리 등 9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색소폰 연주 무대를 꾸몄다. 특히, 100인의 연주자가 함께하는 대규모 색소폰 합주는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연주자들은 주로 60대에서 70대의 시민들로 구성됐으며,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살아가는 모습을 몸소 보여줬다. 이중 최고령자인 박00(77세) 씨는“이번 공연을 위해 매일 연습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인생이 젊어진 기분이 들었다”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 무대에 서니 감회가 새롭고, 살아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동안 동아리 구성원들은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과 함께 수차례에 걸친 회의와 연습 녹음본을 지휘자와 공유하며 100일에 걸쳐 공연 준비에 매진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 누구나 주체가
(케이엠뉴스) 지난 9일 개막한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문화도시 안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문화와 교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안성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대한민국 문화도시이자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올해 축제에서 관련 콘텐츠를 기획하며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축제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안성문화장 페스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옛것의 힙함, 오늘의 문화로’를 주제로 관람과 체험,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졌다. 축제장 메인무대 앞에 조성된 문화장 페스타 공간은 19명의 문화 장인이 참여해 전시, 시연, 판매 등을 겸한 ▶안성문화장인전, 다양한 테마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안성문화상단전, 청년 공예가들과 함께하는 ▶공예체험 하우스, 이색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힙크래프트 편집숍 등이 마련됐다. 또한, 안성맛춤 디저트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작을 맛볼 수 있고, 안성문화장을 주제로 한 쇼룸, 문화장인의 공예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예자판기, AI를 활용해 조선시대 본인 모습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 등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올해
(케이엠뉴스)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안성시청과 협력하여 10월 10일 안성맞춤랜드에서 안성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2025 안성맞춤 문화예술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안성시 대표 지역 축제인 ‘바우덕이 축제(10. 9.~12.)’ 무대에서 진행되며, 안성 관내 초․중․고 동아리 및 안성맞춤 공유학교 참여 학생 약 100여 명이 합주, 합창, 사물놀이, 밴드, 댄스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지도교사는 “경쟁보다는 표현과 공감으로 함께하는 학생 중심 예술 축제가 안성 학교예술교육의 기반이 된다”라며 “지역 축제와 어우러지는 예술교육 기회가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케이엠뉴스) 안성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대학생 봉사단 ‘드림런 화채(花彩)’가 지난 9월 27일과 10월 4일 이틀간 안성시 보개면 영평사에서 제2차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드림런 화채’는 ‘꽃 화(花)’와 ‘채색 채(彩)’를 합친 이름으로, 마을에 아름다운 색을 입히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활동은 영평사의 벽면 평탄화 사전 작업이 완료된 후, 기존 단원과 새롭게 합류한 드림런 5기 대학생 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봉사단원들은 영평사의 전통적 가치를 반영해 ‘칠월칠석’을 주제로 벽화를 기획하고 직접 완성했다. 견우와 직녀의 이야기를 담은 벽화는 전통문화와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조화롭게 표현해 새로운 문화 공간을 조성했다.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 김동성은 “청년들이 직접 구상하고 손으로 완성한 벽화는 단순한 작품을 넘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봉사였다”며, “작은 변화라도 함께 만들어내는 경험이 청년들에게는 자부심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드림런 화채가 공동체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실무를 맡은 신다영 학생은 “센터와
(케이엠뉴스)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2025년 10월 9월부터 10월 12일까지 열리는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 및 배치하여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 축제에서 자원봉사자들은 관람객 행사장 안내, 교통 정리, 부스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7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사전에 친절 교육과 안전교육 등을 이수하고 현장에서 활동하며 시민과 관람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참여가 있기에 축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발전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안성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과 함께하는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보라 시장은 “올해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자원봉사자 한분 한분의 정성과 열정이야말로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원동력이자 봉사 정신은 우리 안성의 자랑이며 더 큰 공동
(케이엠뉴스)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안성시 “2025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9일 오전 10시 30분 개장식을 시작으로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일원에서 오는 12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성대히 개막했다. 영상/김보라 안성시장이 타종을 하고있다.<영상/김영진기자> 영상/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과내빈들이 시민들께인사하며행진을하고있다.<영상/김영진 기자> 개장식은 축제장 정문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과 시, 도의원 및 관내 주요 기관·사회 단체장 등이 참석해 바우덕이 풍물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김보라 안성시장의 타종식 후 김 시장과 함께 관내 주요 기관, 사회 단체장들이 테이프 커팅식 등을 진행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개장식에서 바우덕이는 시대를 초월해 안성을 넘어 우리 민족의 예술혼을 대표하는 인물인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성의 우수한 전통과 문화, 그리고 공동체의 가치를 느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김 시장과 함께 관내 주요 기관, 사회 단체장들이 바우덕이 축제 현장 곳곳을 돌며 축제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제 행사를 보러온 시민들에게 감
안성시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길놀이 행사와 전야제 행사가 지난(8일) 17시부터 21시 30분까지 김보라 안성시장과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 새벽시장 앞에서 시작하여 폴리 프라자 1차 사거리까지 길놀이 행사 퍼레이드를 펼쳤다.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길놀이 행사 영상/김영진기자 이날 길놀이 행사 퍼레이드는 남사당 공연 후 곰뱅이 트기, 김보라 안성시장이 남사당 기에 옥관자 수여식 후 남사당 단원의 곰뱅이 텃다. 외침 후 김보라 시장의 타징과 함께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길놀이 행사와 공식 전야제 행사를 시작했다. 이후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등 내 외빈들은 길놀이 행사 퍼레이드를 18시부터 19시 30분까지 진행한 후 전야제 공연장인 내혜홀로 이동하여 전야제 공연을 시작했다. 이날 공연은 안성 남사당 풍물단, 동아시아 문화도시 초청공연으로 북청사자놀이 등, 퍼레이드에 참가한 14개 팀의 무대공연 후 참석한 내빈 소개와 함께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이후 퍼레이드 시상에는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안성은 이제 다문화 도시이다. 2025년 3월 말 기준 안성시에는 약 2만2천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전체 인구(약 20만8천 명)의 11%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열 번째로 높은 비율이다. 제조업과 농업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국제결혼으로 정착한 결혼이민자, 그리고 그들의 자녀는 더 이상 소수자가 아니라 안성의 중요한 구성원이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중국 3,552명, 베트남 1,345명, 우즈베키스탄 1,345명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정착했지만,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로 인한 생활 불편은 여전히 크다.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기초학력 부진과 한국어 미숙으로 학업 및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들 중 상당수는 임금 체불 등, 산재 피해를 경험하며 사회적 배제 속에서 힘겨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는 이 문제를 단순한 복지 차원이 아니라 안성의 지속 가능한 미래와 연결된 정책 과제로 보아야 한다. 안성시에는 약 3천 명 이상의 다문화가정 자녀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이 언어, 학습 격차 때문에 뒤처지지 않도록 방과 후 학습지원, 멘토링, 대학 진학 상담을 체
안성시 고삼농협 윤홍선 조합장은 농업인력 부족으로 농업인들의 영농 경영과 적기 농작업이 더욱더 어려워지는 가운데,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을 3개년째 운영하여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는 라오스 근로자 30명이 3월 중순 입국하여 가장 바쁜 5-6월 농번기와 폭염기에도 성실히 농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국고 사업비 5천만 원과 안성시비 (안성시장 김보라).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추석 명절을 맞아 고삼농협은 라오스 노동자들이 한국의 명절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전통음식인 떡을 전달하게 되었다. 더불어,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였던 간이 건강검진의 결과에서 고향에서의 불균형한 식습관으로 인해 일부 영양소 부족을 확인하여, 멀티비타민 등의 영양제를 지원하여 노동자들이 건강하게 지역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윤홍선 조합장은 전달식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한국의 명절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휴기간 충분한 휴식 후 다시 마늘 등의 월동작물 파종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노동자들이 건강하게 집에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농협의 최우선적인 목표다”라고 전하며 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