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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안성시 고삼농협, 라오스 공공형 계절 근로자에게 ‘추석맞이 전통음식 및 건강보조제’ 전달!

안성시 고삼농협 윤홍선 조합장은 농업인력 부족으로 농업인들의 영농 경영과 적기 농작업이 더욱더 어려워지는 가운데,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을 3개년째 운영하여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는 라오스 근로자 30명이 3월 중순 입국하여 가장 바쁜 5-6월 농번기와 폭염기에도 성실히 농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국고 사업비 5천만 원과 안성시비 (안성시장 김보라).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추석 명절을 맞아 고삼농협은 라오스 노동자들이 한국의 명절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전통음식인 떡을 전달하게 되었다. 더불어,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진행하였던 간이 건강검진의 결과에서 고향에서의 불균형한 식습관으로 인해 일부 영양소 부족을 확인하여, 멀티비타민 등의 영양제를 지원하여 노동자들이 건강하게 지역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윤홍선 조합장은 전달식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한국의 명절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휴기간 충분한 휴식 후 다시 마늘 등의 월동작물 파종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 노동자들이 건강하게 집에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농협의 최우선적인 목표다”라고 전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복지 향상에 뜻을 밝혔다.

 

한편, 고삼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경기도농촌인력지원센터의 한국어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용인 민속촌, 수원화성 등을 방문하며 한국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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