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재단법인 충남교육청 교육사랑장학재단은 28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6년 사업계획(안), 2026년 세입·세출예산(안) 등 총 4건의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충남교육청 교육사랑장학재단은 올해 12월 도내 유치원과 초증고 학생 372명에게 2억 5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2026년에도 교육 소외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예능 특기자 등에게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사랑장학재단은 2006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6,000여 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농협으로부터 매년 1억 원을 기탁받아 직업계고 학생 15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다.
(케이엠뉴스) 충남교육청 직원들이 가을 농번기를 맞아 28일(화), 예산 지역의 한 사과 농가를 찾아 수확의 손길을 보탰다. 이날 봉사에는 교육감을 비롯해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하루 동안 탐스럽게 익은 사과를 정성껏 따내며 구슬땀을 흘렸다. 직원들은 가지마다 매달린 사과를 하나하나 수확하며 농가의 일손을 도왔고, 농민들과 담소를 나누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현장을 찾은 김지철 교육감은 “직원들의 손길 하나하나가 농가에는 큰 힘이 된다”라며, “이웃과 함께하는 이런 시간이 공직의 의미를 다시 새기게 한다”라고 격려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작은 땀방울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숨 쉬는 ‘현장 중심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일손 돕기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사는 충남교육’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케이엠뉴스) 충남 체육의 구심점이자 도민 생활체육 산실이 될 충남스포츠센터가 마침내 문을 연다. 28일 개관식을 통해 준공을 안팎에 선언하고,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도민 누구나 최신 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는 28일 내포신도시 충남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체육계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내 2만 615㎡ 부지에 592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센터는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2개 동으로 구성했으며, 연면적은 1만 3318㎡이다.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는 1만 1196㎡의 부지에 연면적 9857㎡ 지하 1·지상 2층 규모다. 수영장에는 50m짜리 8레인과 228석의 관람석을 설치해 3급 공인을 받을 예정으로, 시도 연맹 대회와 도민체전 등을 치를 수 있다. 통합운영센터에는 충남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회의실, 의무실 등을 설치했다. 다목적체육관은 9419㎡의 부지에 연면적 3462㎡
(케이엠뉴스) “작은 나눔이 모여 생명을 살립니다.” 충남도립대학교 김창우 교수가 28일 헌혈 100회를 달성하며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했다. 김창우 교수는 이날 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헌혈 행사에서 100회 헌혈을 기록했다. 김 교수는 20여 년 전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참여한 첫 헌혈을 계기로 꾸준히 생명 나눔에 동참해왔다. 직장 이동이나 일정상 어려운 시기에도 헌혈 약속만큼은 지켜왔으며,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다”는 신념으로 실천을 이어왔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 주관해 충남도립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교직원과 학생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이뤄졌다. 학교 구성원들은 김 교수의 100회 달성을 축하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교수는 “헌혈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마음을 내는 순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100회를 넘겼다고 끝이 아니라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학생들에게도 지식
(케이엠뉴스) 충남 홍성군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올해 산 홍성딸기가 첫 출하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금마면을 비롯해 홍성군 전역의 주산지에서 초기수확이 시작되며, 시장 관계자와 유통 종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성딸기는 비록 전국적인 대면적 산지는 아니지만, 재배농가 395명·146ha 규모에서 연 매출 300억 원 이상을 올리는 지역 농업의 대표 효자 품목이다. 타 지역 대비 우수한 재배 기술로 전국 주요 도매시장에서 평균 대비 20% 이상 높은 가격을 형성하며, 홍성군이 육성한 ‘홍희’·‘골드베리’ 등 신품종이 국내외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전국 최고 생산단지의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올해 특히 눈에 띄는 성과는 초촉성 재배시스템이 이끈 이른 첫 출하다. 홍성군은 매년 화아(꽃눈) 분화 검경을 통해 정식(모종 심기) 시기를 과학적으로 안내하고, 육묘 관리 기술 등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해 왔다. 또한 충남농업기술원 스마트팜 고도화 양액재배 시스템 시범사업과 연계하여 냉수 순환식 히트펌프와 암막시스템으로 저온·단일환경을 정밀 제어하고, 생육의 ‘시계’를 앞당겨 꽃눈 분화와 착화를 조기
(케이엠뉴스) 예산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 행사인 ‘제15회 대한민국 명주대상’을 오는 11월 1일 예산문화원에서 단독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군에서 세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주 산업과 문화 활성화를 위한 전국적 축제의 장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대한민국 명주대상’은 개인이 직접 빚은 전통주를 출품해 그 우수성을 겨루는 대회로, 군과 (사)한국전통주연구소(대표 박록담)가 주최·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이 후원하고 전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전통주 경연대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수해복구를 위해 일부 사업비를 반납하고 규모를 축소해 명주페스타, 주신제 등 일부 부대행사는 제외됐으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주 문화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열린다. 이번 대회는 본선 심사 중심으로 운영되며, △소줏고리 경연 △출품작 시음회 △공연 등을 통해 전통주의 풍미와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청주, 탁주, 소주 등 각 부문에 출품된 술은 전통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고 명주가 선정되며, 결과는
(케이엠뉴스) 홍성소방서는 10월 27일 낮 12시경 홍성군 금마면 봉서리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한 대응으로 초기 진압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주택 마당에서의 쓰레기 소각 중 불티가 옮겨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접수한 홍성소방서는 즉시 인근 구룡119안전센터를 비롯해 펌프차, 물탱크차 등 소방장비 9대와 소방인력 20여 명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소방대원들은 현장 도착 즉시 화점을 신속히 확인하고, 주택 내부에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는 인명 수색을 우선 실시했다. 동시에 내부로 진입해 집중적인 초기 진화작업을 펼친 결과, 화재 발생 약 10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진압해 인근 주택으로의 연소 확대를 막을 수 있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다만 집주인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경미한 증상으로 확인됐다. 주택 일부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있었으나, 소방서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대응으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강기원 서장은 “화재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전기·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만큼, 주택용 화재
(케이엠뉴스) 충남도립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는 대기업 현직 선배들과 함께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열고,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전략과 조직 적응 노하우를 전했다. 지난 25∼26일 대전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SK하이닉스 유승민 ▲CJ제일제당 김기찬 ▲일진전기 임병철·권정인 ▲국제일렉트릭코리아 황성우·홍정수 ▲모트라스 이승준 ▲인지디스플레이 임경석 졸업생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들은 반도체, 전력, 자동차, 전자 디스플레이 등 각 산업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지원 전략, 면접 대응, 조직 적응 등 현실적인 노하우를 전했다. 특히 SK하이닉스 유승민 졸업생은 반도체 장비 엔지니어로서의 실제 근무 사례를 소개하며, “요즘은 단순한 전공지식보다 문제를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협업 속에서 해결할 수 있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 김기찬 졸업생은 식품 공정 자동화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사례로 들며 “데이터를 읽고 개선점을 찾는 사고력은 전기전자 전공자에게도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조언했다. 또한 일진전기 권정인·임병철 졸업생은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력기
(케이엠뉴스) 충남도의회가 청소년 사이버폭력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사이버폭력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충청남도교육청이 사이버폭력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한 예방교육과 보호조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청소년 사이버폭력 경험률이 2023년 40.8%에서 2024년 42.7%로 1.9%포인트 증가하는 등 사이버폭력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사이버 언어폭력, 명예훼손,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폭력이 확산되면서 학생 보호와 예방 교육의 체계적 추진이 절실한 상황이다. 조례안은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감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고, 매년 사이버폭력 근절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을 의무화했다. 기본계획에는 ▲피해학생 보호‧지원 ▲가해학생 선도‧교육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된다. 또한 예방
(케이엠뉴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충남의 웹툰 문화 활성화와 가족이 함께하는 창의적 웹툰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5 충남 웹툰 창작체험 가족 캠프’를 개최한다. 캠프는 서산 11월 8일, 천안 11월 15일에 각각 진행되며, 웹툰 창작에 관심 있는 충남도 거주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한 팀을 이루어 참여할 수 있다. 캠프는 전문 웹툰 강사의 지도 아래 가족 단위로 웹툰의 기획, 캐릭터 디자인, 장면 연출 등 웹툰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가족은 일상 속 이야기를 소재로 스토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함께 경험하며 자신들만의 가족 웹툰을 완성하게 된다. 진흥원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창작체험을 넘어, 도민의 웹툰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 간 협동과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며, 예비 창작자들의 상상력과 창의적 사고를 증진하는 것에 목표를 뒀다. 또한 캠프를 통해 도민이 보다 친근하게 웹툰을 접하고, 웹툰 산업이 생활문화로 자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신청은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