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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근간, 지역화폐 활성화

김동연, 개막식서 “전통시장은 경제의 근간” 민생경제 회복 의지 표명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위해 국회, 중앙정부와 삭감된 지역화폐 예산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양평군 용문천년시장에서 열린 ‘2022년 제8회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이병길 도의원, 박명숙 도의원, 이혜원 도의원,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장, 유철목 양평군상인연합회 회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전통시장 상인, 지역주민 등이 함께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기둥”이라며 “인정과 사람 사는 맛이 넘치는 전통시장이 활성화돼야 민생경제가 살고 우리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처럼 경제가 어려운 국면으로 접어들수록 취약계층,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통시장이 가장 힘들고 영향을 받는다”라며 “더욱 경각심을 갖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살아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민생경제와 밀접한 지역화폐 정책과 관련해 김 지사는 “정기국회가 다가오는 만큼 국회, 정부와 잘 의논해 지역화폐를 다시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선거 때 많이 했던 구호가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였다”라며 “경기도를 발전시키고, 경기도를 변화시켜 대한민국을 변화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개막식에 이어 김 지사는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전통시장 상인, 시민들과 소통하고, 직접 특산품과 먹거리를 구매하며 민생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들을 응원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는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 상인들과 함께 우수시장 사례를 공유·전파하고 시장별 특화상품을 판매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리는 도의 대표 전통시장 축제다.

 

경기도·양평군이 주최하고, 경기도상인연합회·용문천년시장상인회가 주관하는 올해 박람회는 7일부터 9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나볼 수 있는 전통시장 특화상품 홍보·판매관, 먹거리·체험 부스와 함께, 지역예술단 공연, 초대 가수 공연, 거리공연(버스킹), 어린이뮤지컬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 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상인노래자랑, 상인동아리 경진대회, 시장별 특화상품 경연대회, 상인·고객 참여 팔씨름 대회 등 각종 이벤트도 마련됐다. 9일 폐막식에서는 전통시장 진흥에 힘쓴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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