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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 문체위 부위원장, 경기도 축구 발전을 위한 경기도축구협회 지원 정담회 개최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 부위원장이 8일 경기도축구협회 지원에 관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은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많은 축구팀과 축구인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타 시도로 우수한 인재들을 빼앗기고 있다 이는 전용 축구센터가 없기 때문”이라며 “대한민국 축구 등록팀 약 4천 8백여 개 중 1천 3백여 개 팀이 경기도 팀이며 대한민국 축구 등록 선수는 15만여명 중 경기도가 3만 8천여명이 경기도 소속 선수다 등록팀과 등록선수의 비율로 보았을 때 경기도는 절대적으로 전용 축구센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한 경기도축구협회 관계자 및 초·중·고 지도자 등의 의견을 듣고 경기도 축구 발전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 지도자는 “경기도 유소년 체육이 학원에서 클럽으로 전환되면서 학교운동장 사용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아 사용료를 부담해야 하고 요일별로 옮겨 다녀야 하기 때문에 이동으로 인한 차량유지비 등의 비용이 발생한다”며 “도와 도교육청의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 유소년 협의회장은 학교운동부지도자의 필요경비 지원을 요청하며 “최저학력제의 경우 지원체계가 유소년부터 기초단계가 잘 갖춰져 있지 않아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다 타 지자체처럼 예산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유일한 여성지도자로 참석한 경기도축구협회 이사이자 인천광역시 여성축구단 감독은 “초등학교 아이들의 경우 축구를 하려고 하면 학원 축구밖에 없다.

클럽으로 전향을 하려면 수요가 없다 보니 남자축구를 따라가거나 전학 또는 이사의 방법을 택해야 한다”며 “여자 축구로 중학교 진학 시 지원금 제도를 신설하는 것을 건의드린다”고 제언했다.

황 부위원장은 “여러 고견을 들어보니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부족했음을 인정한다”며 “직업교육으로서 축구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여야 힘을 합쳐 축구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정담회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1인 1직능단체 활동을 위한 초석으로 작년부터 경기도축구협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다”며 “소규모 정담회에 이어 대대적으로 모든 종사자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 반영하고자 이번 정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정담회 취지의 개최를 밝혔다.


화성특례시, 어린이 생태 감수성 키우는 '논 산책, 텃밭여행'과 함께 제8회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 개최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가 오는 8월 22일까지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2층 노노카페에서 '제8회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유아들이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전통 발효식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그린 그림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이로운 곰팡이’로, 쌀과 콩, 메주, 버섯 등 다양한 식재료를 관찰하고 발효 과정을 경험한 아이들이 곰팡이의 가치와 전통 발효식문화의 중요성을 순수한 시선으로 표현했다. 작품에는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자연의 원리,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어린이들의 인식이 담겨 있다. 전시 작품은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함께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발효와 생태, 식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영 농정해양국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식문화의 중요성과 발효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미래세대뿐 아니라 교직원과 시민 모두가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에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