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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수원 시정 연구원 수원시 협업 연구 과정 공직자들 연구 성과물 전달

"문화인프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일상 속 ‘15분 문화생활권’ 조성을 제안합니다”<수원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발전 방향 연구>중에서,
"원룸 신축시 분리수거함 1개조 이상 설치를 의무화하도록 조례제정이 필요합니다”<원룸.단독주택 밀집지역 생활폐기물 배출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수원 시정연구원은 31일 오전, 더함파크 제1 강의실에서 '수원시 공무원 협업연구 결과보고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 수원시 공무원 협업연구자, 협업 연구 멘토단이 함께 참여했다.

'수원시 공무원 협업연구자 과정'은 현장 연구의 중요성을 인식해 우수한 공직자를 선발해 주제별로 연구원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전문화하는 제도를 적극 검토하자는 이재준 수원시장의 제안에 따라 2023년 1월 도입되었다.

 

수원시 공무원 협업연구자 과정에 선발된 공직자들은 수원시정연구원에서 6개월간 연구방법론 학습과 적용, 1대1 연구멘토링을 통한 연구아이디어 발굴, 현장연구 수행, 연구단계별 연구보고회를 통해 연구과제를 발전시키고 있다.

 

수원 시정연구원은 연구자와 공직자가 협업을 통해 직접 정책연구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안 분석의 전문성과 성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박사급 연구위원을 주축으로 '1대1 연구멘토단'을 구성, 운영해 연구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연구를 체계화해 연구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들이 제안한 <수원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발전 방향>, <원룸·단독주택 밀집지역 생활폐기물 배출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수원시 부설주차장 공유주차 활성화 방안> 등 우수한 정책연구 결과물은 향후 최대한 현장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하반기 수원시 공무원 협업연구자 양성 과정에 선발된 공직자들이 '교육', '인권', '복지' 등의 정책연구 주제를 선정해 본격적인 연구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연구원이라는 조직이 하나의 거대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이 현안 발굴·해결에 직접 기여·응용할 수 있는 지역 주도의 현장체감형 연구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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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독산성서 정조 내성 확인 조선 후기 축성법 고증 근거 확보 !!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산시와 매장문화재 전문기관인 (재)중부고고학연구소, 한신대학교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학술발굴조사(1차)’에서 정조 시대에 축조된 내성과 19세기 건물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발굴이 이뤄진 구역은 독산성에서 가장 높은 세마대 북서쪽 일대로, 조사 결과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성토층(盛土層:자연 지반 위에 흙을 쌓아올려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신라 말~고려시대의 와적층(瓦積層:기와를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조선시대 후기에 축조된 내성(內城)의 성벽과 19세기 건물터 등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독산성의 구조 변화, 조선 후기 축성법과 국방시설(관방) 연구에 의미있는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와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굴 현장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돼,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고고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금) 오후 3시에는 일반 시민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발굴현장 공

화성특례시, 국제안전도시 공식 선포...“시민과 함께 이뤄낸 소중한 결실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0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 협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정식은 지난해 화성특례시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로 최종 승인을 받은 데 따라 이를 공식적으로 선포하고,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협정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조준필·박남수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장,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고문수 화성소방서장 등 그간 국제안전도시 인증에 협력해 온 주요 기관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간담회 협정서 서명, 국제안전도시 공인패 및 휘장 전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기관은 지역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정책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30여 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화성시 안전도시실무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위원회가 형식적인 운영에 머무르지 않고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취약 분야 사업 보완 및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인증 기준에 따라 지역 내 자살, 재난·재해, 교통사고, 범죄, 낙상 등으로 인한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