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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안성시의회, 폭염 대비 안성 전통 시장 점검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바른 의정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여름철 무더위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성 장이 서는 8월 2일(수) 폭염 취약계층인 안성시 전통 시장(안성맞춤 시장, 중앙시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3명(이중섭, 정천식, 최호섭)이 함께동참하여 시장 내 상점 및 무더위쉼터를 찾아가 폭염대비시설을 점검하고, 상인과 전통 시장 내 시민을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의원들은 시장 내 개폐식 지붕이 아닌 것과, 환기팬 시설이 없는 것(안성맞춤 시장)을 지적하였으며, 해당 시설의 부재로 인해 시장 내에서 발생하는 열기를 배출할 수 없어 더위에 취약할 뿐 아니라, 화재에 대한 위험성까지 우려했다.

또한, 시장상인회(중앙시장) 송억한 회장은 격의없는 대화중에 전통시장내 쉼터 운영 연장 및 규모 확장, 폭염 예방 물품 지급, 폭염 저감 시설(그늘막, 안개 분무 냉방장치, 개폐식 지붕 등)을 설치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한편, 안정열 의장은 “상점과 통로에 설치된 노점이 촘촘하게 배치되어 있어 화재 위험성이 높으므로 소방로 확보가 시급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차장 확보가 시급해 보인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등 무더위 시장 상인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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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독산성서 정조 내성 확인 조선 후기 축성법 고증 근거 확보 !!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산시와 매장문화재 전문기관인 (재)중부고고학연구소, 한신대학교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학술발굴조사(1차)’에서 정조 시대에 축조된 내성과 19세기 건물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발굴이 이뤄진 구역은 독산성에서 가장 높은 세마대 북서쪽 일대로, 조사 결과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성토층(盛土層:자연 지반 위에 흙을 쌓아올려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신라 말~고려시대의 와적층(瓦積層:기와를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조선시대 후기에 축조된 내성(內城)의 성벽과 19세기 건물터 등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독산성의 구조 변화, 조선 후기 축성법과 국방시설(관방) 연구에 의미있는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와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굴 현장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돼,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고고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금) 오후 3시에는 일반 시민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발굴현장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