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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성시 서신면 궁평2리, ‘제10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입선

화성시(시장 정명근) 서신면 궁평2리가 지난 6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10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농어촌공사사장상을 수상했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 스스로가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농촌만들기 ▲마을만들기 ▲우수활동가 및 공무원 분야 총 3개 분야에서 총 1,716개 팀이 참가했고, 시·도별 예선과 전문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24개 팀이 선정돼 본선에서 경연을 펼쳤다.

경연에서는 서신면 궁평2리 마을이장 박경배 씨가 마을을 소개한 후, 궁평2리 마을공동체인 ‘토종농부(대표 정용락)’가 직접 연극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토종농부’는 주민들이 스스로 사라져가는 사과참외, 조선오이, 조선배추 등 토종농산물의 종자를 보존하고, 이를 지역특화상품으로 개발하고 알리는 공동체 활동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서신면 궁평2리는 평범한 농촌마을이 주민들의 노력으로 얼마만큼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마을이 될 수 있는지를 증명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는 농촌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마을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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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독산성서 정조 내성 확인 조선 후기 축성법 고증 근거 확보 !!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오산시와 매장문화재 전문기관인 (재)중부고고학연구소, 한신대학교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학술발굴조사(1차)’에서 정조 시대에 축조된 내성과 19세기 건물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발굴이 이뤄진 구역은 독산성에서 가장 높은 세마대 북서쪽 일대로, 조사 결과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성토층(盛土層:자연 지반 위에 흙을 쌓아올려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신라 말~고려시대의 와적층(瓦積層:기와를 이용하여 인공적으로 조성한 지반), 조선시대 후기에 축조된 내성(內城)의 성벽과 19세기 건물터 등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독산성의 구조 변화, 조선 후기 축성법과 국방시설(관방) 연구에 의미있는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와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굴 현장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돼,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고고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금) 오후 3시에는 일반 시민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발굴현장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