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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산시, 가보주식회사로부터 사랑의 후원금 300만 원 기탁받아

 

(케이엠뉴스) 안산시는 지난 4일 가보주식회사로부터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5일 밝혔다.

 

단원구 성곡동에 위치한 가보주식회사는 발전, 송전, 변전 등 전력산업 전반에 걸친 제어 감시시스템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전력 기자재 제조 기업이다. 지난 2014년부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정기적인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승택 가보주식회사 전무는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경숙 복지정책과장은 “추운 겨울에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후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보내주신 마음은 소외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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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 사고 현장 목격 공무원 병문안…사고 목격 공무원 위로하며 진상규명 다짐
(케이엠뉴스)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이 24일 서부우회로 가장교차로 옹벽 붕괴사고를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고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시청 도로과 소속 공무원들을 병문안하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사고 당일인 지난 16일 오산시는 시민 민원을 접수한 직후 부시장과 도로과장, 팀장 등 관계 공무원들을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포트홀 발생에 따른 안전조치와 차량 우회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으며, 오후 7시 4분경 갑작스럽게 옹벽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담당 부서장과 직원들이 사고를 직접 목격하고 이로 인한 심리적 충격이 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고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성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현장을 지키던 공무원들이 겪은 충격과 책임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며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이 사고의 원인은 반드시 끝까지 밝혀져야 하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돼선 안 된다. 또한 시의원으로서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행정적 대책 마련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