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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평군 축산발전협의회·기업인협의회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설 명절 행복꾸러미 전달

 

(케이엠뉴스) 양평군은 24일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양평군축산발전협의회, 양평군기업인협의회 등과 함께 ‘설 명절 행복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명절 행복 꾸러미는 지역에서 모인 마음과 성금, 후원물품을 모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지역 나눔 행사이다.

 

이번 행복 꾸러미는는 양평군축산발전협의회(양평군낙농연합회, 양평군 가금연구회, 대한양계협회 양평육계지부, 대한한돈협회 양평지부, 물맑은 양평한우, 전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 양평군 사슴연구회, 양평군 양봉협회), 양평군기업인협의회(창대산업, 농업회사법인 웰팜넷, 정금F·C, 리뉴얼라이프, 양평카스크랩, 팔복농산, 미디안농산, 중부기획, 양평포크, 에스피케이, 이엘산업, 양평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양평축산농협, 고영석 정형외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등 기관·단체들의 후원으로 12개 읍‧면 1,000가구에 전달됐다.

 

전달한 꾸러미는 소고기, 삼계닭, 우유, 유산균 음료, 메추리알, 사골곰탕, 사골진국, 사골국물, 깐마늘, 산수유 매콤삼겹살, 유기농쌀떡과자, 배, 배즙, 쌀, 만두, 떡국떡, 덮밥, 라면, 화장품세트 등 축산품 및 생필품 21여 가지 138,825원 상당의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또한 각 구성품이 대상자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노인사회활동 1호 봉사단을 비롯해 자발적인 신청을 통한 개인봉사자 24명이 행복꾸러미를 포장에 힘을 보탰다.

 

양평군축산발전협의회 이덕중 회장은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양평군축산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양평군 민·관 협력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고,

 

양평군기업인협의회 김광일 회장은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 어려운 이웃들의 밝은 미소를 생각하며 지역사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기업인협의회도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자칫 고립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라는 나눔의 온기를 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매번 마음을 내주시는 축산발전협의회, 기업인협의회를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양평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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