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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천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및 친환경보일러 교체 지원사업 시작

 

(케이엠뉴스) 포천시가 오는 3월 4일부터 배출가스 4, 5등급(5등급은 경유 이외 연료 포함) 노후 자동차 및 건설 기계를 대상으로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조기 폐차 보조금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당해연도 1분기 차량 기준가액에서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총중량 3.5톤 미만 기준 최대 300만 원에서 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하며, 2016년부터 조기폐차 지원사업 및 저감장치 보조금으로 224억여 원을 들여 총 9,006대의 차량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조기폐차에 116억 5,300여만 원(525대)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1차 공고에는 5등급 차량과 노후된 건설기계를 우선 선별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4일까지다. 시는 4월 안으로 대상자를 일괄 선정하고 선정 여부를 통보할 계획이며, 차후 예산소진 상황에 따라 2차 공고를 진행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 또는 등기우편[한국자동차환경협회(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17 대한스마트타워 6층 조기폐차팀, 우편번호 14055)]으로 가능하다.

 

대상은 접수일 기준 대기관리권역 또는 포천시에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연속적으로 등록된 자동차(도로용 3종 건설기계 포함), 지게차 또는 굴착기다.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2025년도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1인 1대 우선 지원 사항 등 기존 사업과 변경된 내용이 있으니 반드시 공고문을 확인하길 바란다”며, “관내 노후 자동차 조기폐차 및 저감사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포천시는 2월부터 대기오염물질의 저감 효과와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 지역은 2019년 이전 설치된 노후 가정용 보일러를,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층, 취약계층, 다자녀가구가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60만 원이다.

 

도시가스 공급 외의 지역은 5년 이상 사용한 노후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1·2종)인증을 받은 보일러(LPG)로 교체하는 시민이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10~30만 원(저소득층 60만 원)이다.

 

신청은 포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한 뒤 공급자(대리점, 시공업체 등)와 구매계약을 맺고 구비서류를 포천시청 기후환경과 방문 또는 등기(포천시 중앙로 87, 기후환경과 대기관리팀 보일러 담당자)로 제출하면 된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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