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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주시, '여행길' 교육 성료…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고조

 

(케이엠뉴스) 파주시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거점시설에서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 문산읍 사회단체 등 시민 20여 명과 함께 ‘여행길 걷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 교육은 성매매집결지 내 성매매피해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들이 여기까지 내몰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가 이들에게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각종 시·청각 자료 등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교육 참여자의 집중력과 관심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교육 이후 참여한 시민들은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2층에 마련된 전시관을 돌아보며 용주골 성매매집결지가 만들어진 배경, 그 과정에서 일어난 불법적인 행위, 이러한 현실에 굴복하지 않고 자활을 위해 노력한 성매매피해자들이 만든 작품을 감상하며 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시민은 “파주에 오랫동안 살면서 내 주변에서 이러한 치외법권적인 공간이 있었는지 몰랐다”라면서 “하루빨리 성매매집결지가 폐쇄되고 성매매피해자들이 자활에 성공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여행길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성매매피해자가 자활에 성공해 성매매집결지가 자연스럽게 소멸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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