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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건축에도 온기가 있다…임형남 소장과 함께한 파주시 건축문화산책

1회차 강연에 시민 큰 호응, 파주시민의 마음을 데우다

 

(케이엠뉴스) 파주시가 기획한 건축문화 강연 시리즈 ‘건축문화산책’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파주시는 도심 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최신 건축 유행을 반영한 대중적 건축문화 강연인 2025년 파주시 ‘건축문화산책’을 계획하여 지난 3일 첫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허가총괄과 주관으로 중앙도서관과 협업하여 건축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시민들에게 건축문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4월 한달 간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첫 회 강연으로 이비에스(EBS) ‘건축탐구 – 집’의 프리젠터로 활약하고, 최근 티브이엔(tvN) 예능 ‘핸썸가이즈’의 제주도 건축물편에 비티에스(BTS) 진과 함께 출연한 스타 건축가 임형남 소장의 ‘건축의 온기’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관내 건축학과 학생, 건축사협회의 건축사 등 건축 관계자와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건축가인 만큼 일반 시민들의 신청도 이어졌다. 이날 강연에는 사전 접수한 50석의 자리는 물론 현장 신청을 포함한 총 1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하여 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

 

특히 이날 강연은 직접 내 집을 짓는 것을 꿈꾸는 이들에게도 큰 울림을 안겼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내 집을 짓는 게 오랜 꿈이었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영감과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라며 “건축이 이렇게 따뜻한 이야기일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강연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시민들이 도시와 건축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며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됐다.

 

파주시 관계자는 “건축문화산책은 남은 회차에서도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청해 시민들과 함께 도시의 공간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건축문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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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드림스타트, 심리상담센터 '온담'과 심리치료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케이엠뉴스) 오산시는 지난 14일, 드림스타트 사례 대상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통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정서발달을 위해 심리상담센터 ‘온담’과 심리치료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달 지연, 정서적 장애, 심리적 불안 등을 겪는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심리치료비를 지원하여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리상담센터 ‘온담’은 치료비와 무료프로그램 진행 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노은영 센터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정서적 장애, 심리적 불안 등을 겪는 아이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을 겪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며 “아이들이 심리치료를 통해 건강한 성장과 정서발달에 이번 협약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원인 심리상담센터 온담과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문제적 행동양상 개선 및 긍정적 자아 개념 형성의 기회를 얻게 됐다”며 “지역 민간 자원의 발굴과 연계를 확대해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