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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 하는 청소년 도박 예방·근절 연합캠페인 추진

'도박 NO, 꿈 YES !' 건강한 학교 문화 함께 만들어요!

 

(케이엠뉴스)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4월 29일 탄벌중학교에서 광주경찰서, 광주시청, 광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청소년 도박 예방·근절을 위한 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학생 도박 예방·근절 캠페인 주관인 4월 4주에서 5월 1주(2주간)에 관내 모든 학교가 도박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대응을 위해 자율적인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도박은 급증하는 추세다. 2024년 국정감사 자료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에 따르면 청소년의 약 40%가 도박 경험이 있고 11.3세에 처음 도박을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4년 10월 전국 시도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의 사이버도박 특별 단속시 검거된 사람들 중 47.2%(4715명)가 청소년에 달할 정도로 도박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와 같은 상황에서『도박 NO, 꿈 YES!』라는 구호 아래 청소년들에게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또래 문화 형성을 위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교직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등굣길에 학생들과 함께 구호를 외치고, 도박 예방을 주제로 한 팸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배부된 팸플릿에는 청소년 도박 중독의 위험성과 그에 따른 부작용, 예방 방법 등에 대한 정보는 물론,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 전화(1388) 및 지역 상담 기관의 연락처와 정보가 상세히 안내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위기 상황 시 실질적인 도움을 받는 방법도 함께 안내받았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광주경찰서, 광주시청, 광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연계하여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를 더했다.

 

오성애 교육장은 “청소년 도박 문제는 조기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교육기관과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책임을 나눌 때 효과가 더욱 커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삶의 방향을 건강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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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 장인수 전 의장 성범죄 사건 입장 밝혀…"의회 일원으로 책임 통감. 결연한 의지로 쇄신할 것"
(케이엠뉴스)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이 29일 장인수(전 더불어민주당) 전 오산시의회 의장의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결연한 의지로 의회를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복 의장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의회 일원으로서 시민 신뢰를 바탕으로 공적 책무를 다해야 할 위치에 있는 인사가 개인의 일탈로 인해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에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만 보지 않겠다”며, “의회 내 윤리 의식을 더욱 철저히 바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의장은 “의원들의 품행이 의회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임할 것이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유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복 의장은 “시민의 신뢰는 우리 의회의 존재 이유”라며, 오산시의회가 다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결연한 의지로 쇄신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산시의회 의장으로서 이번 일로 깊은 상처를 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