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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고양 지효초등학교, 과학과 발명의 꿈을 펼치다

2025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과학발명축제

 

(케이엠뉴스) 지효초등학교는 4월 29일에 ‘2025학년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과학발명 축제’를 개최하여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배움과 상상의 장을 연다. 이번 축제는 과학의 달과 발명의 달, 그리고 경기도교육청 지정 발명교육 연구학교 운영과 연계하여, 과학·발명 교육의 가치와 가능성을 함께 나누는 교육 공동체형 축제로 기획됐다.

 

과학발명 축제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과 발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재구성하여 과학, 발명, 진로, 놀이, 독서 등 총 30개 마당의 체험 활동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는 학부모들의 바람과 교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더해져 가능했다.

 

이번 축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지효초 운동장과 실내 공간에서 진행되며, 지효초 전교생 및 병설유치원생 806명, 지역주민 약 200명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운영에는 담당 교사, 학부모 지원단, 외부 전문가 등 약 70명이 함께했으며, 학부모 지원단에게는 명예교사 위촉장이 수여되어 교육의 동반자로서 위상을 보여주었다.

 

오전 9시부터 11시 50분까지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체험과 과학발명특강이 운동장과 시청각실에서 이루어졌으며, 오후 2시부터는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개방형 체험 시간으로 운영됐다. 축제는 온종일 활기찬 배움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체험마당은 과학·발명 영역 17개로 로봇팔 포크레인 만들기, 탱탱탱! 비행기가 날아요, 발명 10계명 큐브, 인공지능 강아지 코딩 로봇 등으로 구성됐으며, 독서 영역 5개, 보건 영역 2개, 방과후 연계 5개, 장애인의 날 기념 활동 1개 등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계획됐다. 프로그램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의 운영에 함께 참여하고 학부모회를 총괄운영하는 김민수 학부모회 회장은 ‘도움 주신 많은 분들의 열정이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이란 씨앗이 되고, 발명의 열매가 될 것이라 말과 함께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학교와 교육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효초등학교는 ‘상상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지식은 한계를 갖지만, 상상은 온 세상을 품는다.’는 말의 의미를 실천하는 교육의 장으로서, 앞으로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과학·발명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배움과 상상이 공존하는 미래교육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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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 장인수 전 의장 성범죄 사건 입장 밝혀…"의회 일원으로 책임 통감. 결연한 의지로 쇄신할 것"
(케이엠뉴스)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이 29일 장인수(전 더불어민주당) 전 오산시의회 의장의 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큰 충격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결연한 의지로 의회를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복 의장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의회 일원으로서 시민 신뢰를 바탕으로 공적 책무를 다해야 할 위치에 있는 인사가 개인의 일탈로 인해 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리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일에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을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만 보지 않겠다”며, “의회 내 윤리 의식을 더욱 철저히 바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의장은 “의원들의 품행이 의회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임할 것이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고 유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복 의장은 “시민의 신뢰는 우리 의회의 존재 이유”라며, 오산시의회가 다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결연한 의지로 쇄신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산시의회 의장으로서 이번 일로 깊은 상처를 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