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양평군 도서관은 4월 30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2025 양평군 올해의 책’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박명숙 경기도의회 의원, 유관기관 사회단체장, 도서관 독서 관계자 등 많은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행사는 뮤지컬 배우들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숭실사이버대학교 곽재식 교수가 환경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올해의 책’은 지난 4월 지역 주민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성인 분야에는 곽재식 작가의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 청소년 분야에는 최원형 작가의 ‘착한 소비는 없다’ ▶ 아동 분야에는 안수민 작가의 ‘플라스틱 인간’이 각각 선정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 최초의 도서 선포식이 이루어진 만큼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며 “오는 11월에 예정된 공연 행사와 작품 전시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도서관은 5월 7일부터 27일까지 3인에서 5인으로 구성된 독서 릴레이팀을 모집할 예정이며, 개인별 서평 쓰기 활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후화 그리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