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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두천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국가유공자 대상 전통 무용 예술 공연

 

(케이엠뉴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특별한 무대가 동두천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보훈무용예술협회 동두천시지부가 주최하고, 동두천시와 동두천시의회, 동두천시보훈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무용 공연 ‘예술마실’이 오는 6월 17일 오후 2시 동두천시 평생학습관 한울림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더욱 다채롭고 흥겨운 우리 춤과 음악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은 물론 시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예술마실’에서는 우리 전통 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경상남도 무형유산인 ‘진주교방굿거리춤’은 고운 자태와 섬세한 춤사위, 흥겨운 소고놀이로 전통춤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이어지는 ‘입춤’은 전통춤의 기본적인 춤사위로 구성되어 정중동의 조화로움과 춤의 깊이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판소리 ‘춘향가’의 눈대목 중 하나인 ‘사랑가’를 통해 우리 소리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으며, 공연의 대미는 풍물패의 신명 나는 풍악과 함께, 양손에 채를 쥐고 추는 ‘진도북춤’의 화려한 북가락과 활기찬 춤사위가 장식할 예정이다.

 

보훈무용예술협회 동두천시지부 관계자는 “이번 ‘예술마실’ 공연을 통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자 한다”라며, “오랜 역사성과 예술적 가치를 지닌 한국무용과 국악 중심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힐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보훈 문화가 시민에게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체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은 물론,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은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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