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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자격 교육 지원…전문 인력으로 도약

 

(케이엠뉴스) 남양주시는 지난 14일부터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가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참여자 중 희망자 11명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요양보호사보조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발달장애인이 단순 보조 업무에 그치지 않고 요양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요양보호사 자격 교육은 장애인복지일자리 수행기관인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가 주관하며, 현재 남양주시 내 요양시설에서 요양보호사 보조 인력으로 장애인 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발달장애인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6월 14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 진행되며,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장소는 사능 진건 요양보호사 교육원이며, 전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강생은 요양보호사 국가 자격시험 응시 자격을 얻게 된다.

 

자격 취득 이후에는 정규 요양보호사로 민간취업의 가능성도 열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일시적 취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돌봄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직업적 자립과 자존감 향상, 지역 사회 내 역할 확대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돌봄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복지 수준의 향상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김희중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 회장은 “발달장애인들이 단순 보조를 넘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이번 교육이 자격 취득을 넘어 이들의 자존감 향상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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