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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 “의정부시 특례보증 출연금, 연초소진...추경통한 증액 시급”

오 의원, “의정부시, 경기신보 특례보증 출연금 매년 감소… 3년 새 반 토막”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생존 위기에 내몰린 의정부시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해 시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가 운영하는 ‘시·군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관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이 금융권에서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을 보증해 주는 제도다. 각 시·군이 출연금을 내면, 경기신보는 그 금액의 4배 또는 10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최대 업체당 3억원 이내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 지원하는, 지렛대 효과가 매우 큰 사업이다.

 

하지만 오석규 의원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아래 표에서 보듯, 의정부시의 총 출연금은 2022년 18억 원에서 2025년에는 7억 원으로 급감했다. 불과 3년 만에 60% 이상 예산이 삭감된 것으로, 이는 3년 전의 39% 수준에 불과하다.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 위축으로 의정부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난이 한계에 다다랐고, 이러한 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핵심 정책인 경기신보의 특례보증 지원 예산이 연초에 이미 바닥을 드러낸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오석규 의원은 “소상공인은 지역 경제의 실핏줄과 같다”며, “의정부시가 더 이상 소상공인·중소기업인의 절규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 하반기 추경을 통해 특례보증 출연금을 대폭 증액하여, 최소한의 희망이라도 이어갈 수 있도록 버팀목 역할을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오석규 의원은 2022년 경기도의회 입성 이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강조해왔다. 상인회 간담회 등을 통해 경기신보 특례보증과 같은 실질적인 지원 사업의 활용을 적극 독려했으며, 2023년에는 경기신보 의정부지점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활동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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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노인종합복지관, ‘우양재단 어르신 먹거리 결연사업’ 통해 취약 어르신 지원
(케이엠뉴스) 오산노인종합복지관은 ‘우양재단 어르신 먹거리 결연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먹거리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3년 9월부터 현재까지 홀로 거주하며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양재단이 결연 후원자를 모집하고, 복지관이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추천함으로써, 양측을 연결해 정기적인 먹거리 후원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복지관 사례관리자는 매월 무항생제 계란, 제철 음식, 신선한 과일 등 건강한 식재료를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의 신체 건강은 물론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하고 있다. 지원을 받고 있는 한 어르신은 “단순히 먹거리를 받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나를 위해 돕고 있다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된다”며 “이 덕분에 더욱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한석 관장은 “이번 결연사업은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정서적 지지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보다 존엄하고 행복한 노년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과 먹거리를 어르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