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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주시, 한여름 폭염 속 올빼미 활동 지속… 성매매집결지 폐쇄’시민 염원 굳건함 과시

 

(케이엠뉴스) 파주시는 지난 2일 자정까지 파주읍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성매수자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올빼미 활동은 용주골 일대에서 집결지 폐쇄 정책 추진 의지를 전달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해 온 시민참여형 자발적 캠페인으로 지난 2023년 이후 수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꾸준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한여름 폭염이 절정을 이루는 와중에도 변함없이 전개된 이날 올빼미 활동에는 반(反)성매매 시민단체와 주민들, 파주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가해 팻말을 들고 침묵 시위를 전개했다.

 

시민들은 성매수자들이 집결지 내부로 유입되는 길목에 위치한 갈곡천변 일대와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중심부에 조성한 성매매집결지폐쇄거점시설 앞에서 30분 간격으로 교대하며 자정까지 자리를 지키며 성구매를 위해 집결지를 찾아온 남성들을 직접 겨냥해 ‘성매매 부끄럽지 않습니까’, ‘성구매는 범죄입니다’와 같은 구호를 전달하며 성착취 근절에 대한 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경희 여성가족과장은 䶧년부터 추진해온 집결지 정비 사업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璹년을 성매매집결지 폐쇄 원년으로 만들자“라는 시민 여론도 한층 더 고조되는 분위기다”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파주시는 시민들과 함께 집결지 폐쇄 정책 추진 의지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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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모든예술31 화성 선정작, 피아니스트 안소희 리사이틀 '음악에서 ‘멋’을 찾다 : 색(色)으로부터' 개최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2025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31 화성’ 사업에 선정된 피아니스트 안소희의 리사이틀 '음악에서 ‘멋’을 찾다: 색(色)으로부터'가 8월 17일 오후 5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다. ‘2025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31 화성’은 화성특례시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장르 간 융합과 협업을 장려하는 예술지원사업이다. 이번 공연에서 안소희는 피아노와 가상악기, 프로젝션 맵핑을 결합한 종합예술 무대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한다. 이번 리사이틀은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진행되는 ‘음악에서 ~를 찾다’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로, 시각예술과 음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감각적 체험을 선사한다. 전통 국악의 음향을 디지털 가상악기로 구현하고, 이를 서양악기의 대표인 피아노와 협연해 새로운 ‘소리’를 창조한다. 1부에서는 드뷔시의 베르가마스크 모음곡과 고흐·모네 등의 회화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와 가상악기로 구현된 국악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펼쳐진다. 2부에서는 홍승기 작곡 아리랑 변주곡과 강준일 작곡 열두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