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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고등학교 학생평가 역량 강화연수 실시

성취평가제 안착 및 공정하고 신뢰받는 평가계획 수립 지원

 

(케이엠뉴스) 충남교육청은 8월 23일 공주 우성중학교에서 도내 고등학교 희망 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고등학교 학생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고등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고, 성취평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공정하고 신뢰받는 평가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연수는 총 5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전체 강의를 통해 수행평가 계획 수립 및 도구 개발, 추정분할점수 산출 방법 및 처리 절차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중심으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전문계열, 예체능, 교양 등 8개 교과(군)으로 나뉘어 교과별 실습 중심의 연수가 이어졌다. 교사들은 교과 특성을 반영한 2학기 평가운영계획을 직접 설계하고, 학기 단위 성취수준 설정,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평가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과정중심 평가 및 미래형 평가의 안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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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2일 오후 제2회의실에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 교통영향평가 재심의 결과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지난 21일 열린 경기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 재심의에서는, 지난 5월 조건부 의결된 사안에 대해 화성시가 제출한 보완안이 그대로 통과됐다. 당시 심의위는 화성시·오산시·사업자 간 협의, 동부대로 교통 개선 대책, 사업지 규모 축소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오산시의회는 이번 결정이 시민 안전과 환경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성명서에서 오산시의회는 “연면적을 일부 줄였다고는 하지만 하루 약 1만3천 대의 차량이 쏟아져 나오는 구조는 변하지 않았다”며, “좌회전 금지, CCTV 설치 따위의 미봉책으로는 교통지옥은커녕 시민 불안을 해소할 수 없다. 이대로라면 오산 도심은 마비되고, 시민의 출퇴근길과 아이들의 통학길, 도시기능 전반이 붕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주거지·학교·상권·관공서가 밀집한 오산 도심이 대형 화물차의 통행로로 뒤바뀌는 순간,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은 심각하게 훼손된다”며 “인근 도시의 일방적 개발로 오산시민이 피해를 떠안는 구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