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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과 음악이 만난 무대...부천시립합창단 ‘You사연’ 호응

작곡가·연주자·사연 주인공 한자리에...공감과 소통의 무대

 

(케이엠뉴스) 부천시는 부천시립합창단이 지난 21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기획공연 ‘사연이 있는 음악회 'You사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You사연’은 ‘당신의 이야기, 음악이 됩니다’를 주제로 부천시립합창단이 처음 선보인 새로운 형식의 기획공연이다. 공연에 앞서 시민을 대상으로 사연과 신청곡을 공모해 5편의 사연을 선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구성된 무대가 공연에서 선보였다. 선정된 사연의 주인공들은 공연 당일 현장에 초청돼 무대를 함께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사연 신청곡뿐만 아니라 관객에게 친숙한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작곡가 김효근, 박문희, 안효영이 직접 공연장을 찾아 관심을 모았으며, 자신의 작품인 ‘샐러리맨을 위하여’(안효영), ‘항해’(박문희),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첫사랑’(김효근) 등이 무대에 올랐다. 작곡가들은 공연 후 관객과 인사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에는 상임지휘자 김선아와 부천시립합창단 외에도 모듬북 연주자 고석진, 카혼 연주자 문지원, 사연 낭독을 맡은 임석헌, 어린이 솔리스트 박하은이 함께했다.

 

특히 사연 낭독을 맡은 임석헌은 부천시립합창단 테너 상임단원으로, 낭독과 진행을 병행해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아울러 공연의 마지막은 우효원 편곡의 ‘아리랑’으로 마무리됐으며, 북소리와 합창이 어우러진 대형 피날레로 큰 호응을 얻었다.

 

황승욱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번 공연은 사연의 주인공, 연주자, 창작자가 한자리에 모여 공감과 소통을 나눈 의미 있는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문화공연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연’이라는 기획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부천시립합창단은 ‘You사연’을 정례화해 시민 참여형 공연 문화를 정착시키고, 관객과의 교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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