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재)인천문화재단-인천아트플랫폼은 오는 9월 2일(화)부터 9월 30일까지 지역연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아트로드(Incheon Art Road)〉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간에 맞추어 진행되며, 개항장 문화예술공간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의 자발적인 예술 향유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천아트로드〉는 인천아트플랫폼을 포함한 총 13개 문화예술공간이 참여하는 예술탐방형 프로젝트로, 각 공간은 고유 성격에 맞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시민들이 직접 공간을 방문하여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참여 공간의 전시 정보와 위치는 ‘인천아트로드 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객은 이를 참고해 각 공간을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모든 공간은 무료로 개방되며, 운영 시간은 공간마다 상이하여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정해진 동선이나 시간표에 얽매이지 않고 자율적으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이와 함께, 연계 프로그램으로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 ‘인천아트워크(Incheon Art Walk)’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인 9월 10일, 13일, 17일, 20일, 24일, 27일에 진행된다.
인천아트플랫폼 도슨트 양성과정을 수료한 해설자가 참여 공간을 하나의 탐방 코스로 구성해 작품 해설과 공간 소개를 함께 제공한다.
관람객은 해설자의 안내를 따라 전시와 공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다 깊이 있는 예술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관람 외에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 참여 이벤트’가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상시 진행된다.
관람객은 ‘인천아트로드 맵’에 표시된 문화예술공간을 방문해 스티커를 수집하면,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제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인천아트플랫폼 관계자는 “〈인천아트로드〉는 지역 문화예술공간 간 협업을 통해 예술 생태계를 연결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개항장 일대에 활기를 더하고, 예술적 경험이 일상 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아트로드〉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각 공간의 운영 시간 및 자세한 사항은 인천아트플랫폼 및 참여 공간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