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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평군새마을회, 수해복구 숨은 주역 '귀감'

구호물품 분류·배달 현장 봉사 앞장… 성금 700만원도 기부

 

(케이엠뉴스) 지난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에서 가평군새마을회의 묵묵한 지원 활동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가평군새마을회는 조종반다비체육센터에 거점 접수처를 마련해 전국 각지에서 쏟아져 들어온 구호물품을 분류·배분하고, 피해 현장까지 직접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라면·생수·즉석밥·휴지 등 5,200여만 원 상당의 생필품은 모두 새마을회의 손을 거쳐 수해 가구에 전달됐다. 이들은 특히 조종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된 물품까지 함께 취합해 단전·단수로 고통을 겪던 주민들에게 신속히 배달했다.

 

물품 접수·관리에 그치지 않고 발로 뛴 봉사도 이어졌다. 조종면협의회 회원 20여 명은 3주간 긴급 생필품을 집집마다 나르며 피해주민들을 도왔다. 또 가평읍·북면·상면 등 각 읍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도 구호품 전달과 함께 토사 제거, 침수물 정리, 방역 작업까지 발 벗고 나섰다. 현장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중식을 제공하며 보이지 않는 살림꾼 역할도 했다.

 

가평군새마을회는 봉사에 이어 경기도내 새마을단체와 함께 자체 모금한 성금 700만 원을 가평군에 기부했고, 이 성금은 마대·삽·이온음료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는 데 쓰였다.

 

손종기 가평군새마을회 회장은 “성금이 피해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 각지에서 가평군 수해 복구를 위해 성금과 성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수해 복구 과정에서 가평군새마을회의 헌신적인 봉사가 큰 힘이 됐다”며 “기탁된 성금은 주민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차세대 메모리 혁신을 이끌다 삼성전자 GDDR7 D램, 대한민국 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삼성전자는 오랜 기간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메모리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그래픽 메모리 분야에서 30년 이상 지속해온 축적된 기술력과 공정 경쟁력, 그리고 세대별 혁신을 거듭하며 업계 표준을 주도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삼성전자는 또 한 번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지난 12월 3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의 대한민국 기술대상에 삼성전자가 12나노급 ‘24Gb GDDR7 D램’으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산업적 파급력이 큰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대통령·국무총리·장관상을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으로, 사전에 개발이 완료되고 사업화까지 이루어진 기술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성과로 삼성전자는 단일 기업 기준 역대 최다 대통령상 수상 기록을 이어가며, 글로벌 메모리 혁신을 선도해 온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은 국내 산업기술 연구개발과 사업화의 성과/미래를 한자리에 조명하는 행사다. 기존 ‘산업기술 R&D 종합대전’과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을 통합한 만큼, 연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