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뉴스) 이천시는 8월 29일 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존 및 신규 답례품 공급업체가 함께 참여해 기부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기부자에게는 지역 특산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천시는 지난 2년간 쌀, 도자기, 복숭아 등 지역 대표성을 살린 답례품을 중심으로 25개 업체, 58개 답례품을 운영해 왔으며, 전국 기부자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다래월드, 이천축산농협, 인센스월드, 행복바구니 꽃차, 양무리무지개보호작업장, 이천도자공예사업협동조합 등 지역을 대표하는 업체가 참석했다. 이들은 ▲2024년 기부금 모금 현황과 답례품 운영 평가 ▲기부자 선호도 분석 ▲품질 관리 및 배송 체계 개선 ▲신규 답례품 발굴 전략 등을 논의하며 ‘기부자 만족도 향상과 지역 대표성 강화’라는 공동 목표에 한 목소리를 내었다.
특히 누리집 리뉴얼, 업체 사이트 연계, 추천 게시판 개설, 스티커 활용 포장 개선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으며, 이천시가 추진하는 ‘이번N이천’ 슬로건에 맞춰 지역 이미지를 담은 답례품 경쟁력을 높여 나가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답례품 품질과 다양성을 높이고, 기부자 만족도를 제고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도시, 고향사랑기부제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한편, 이천시는 9월 중 답례품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10월에는 기존 답례품을 정비하여 새로운 답례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번N이천’의 가치를 담은 우수 답례품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