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시민 눈높이로 점검…의정부시, 마을버스 타고 자일동 현장 살펴

 

(케이엠뉴스) 의정부시는 9월 9일 마을버스 207-1번의 변경된 노선을 이용해 자일생태마을과 자일산림욕장을 방문하고, 자일동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마을버스 207-1번을 직접 체험하며 교통환경을 확인하고, 자일산림욕장을 포함한 자일동 일대 개발사업의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피기 위해 마련했다.

 

자일산림욕장은 연중 자연체험과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대표 생태휴식 공간으로, 연간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는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7-1번 노선을 조정해 자일산림욕장과 자일생태마을에 정차하도록 개선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교통 편익 효과와 주민 반응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현장에서 자일동 일대 개발 방향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자일생태마을은 과거 소각장 이전을 계기로 조성된 지역으로, 정주환경 개선과 도시계획 수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자일산림욕장과 연계한 자연친화적 공간 조성과 접근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개별 사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자일동 전역을 하나의 계획으로 묶는 ‘자일동 마스터플랜’을 마련 중이다. 교통‧환경‧주민 편의시설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계획으로, 이번 점검은 마스터플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이다.

 

김동근 시장은 “자일동은 의정부의 미래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도시계획과 교통정책이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현장을 직접 걸으며 주민 생활환경을 살피고 필요한 점을 체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통합적 도시전략을 통해 자일동을 더 나은 삶의 터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 꿈두레도서관, '2025년도 1박 2일 독서캠프' 성료
(케이엠뉴스) 오산시는 꿈두레도서관에서 초등학생 가족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년 1박 2일 독서캠프’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캠프는 4월부터 9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아침까지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봄나무 꾸미기 ▲가족 사용설명서 만들기 ▲그림자극 만들기 ▲바닷속 꾸미기 등 다양한 독서 연계 체험을 통해 통해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과 친구가 함께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독서의 즐거움은 물론,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캠프는 시민독서단체와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기획·운영해 지역사회 교육공동체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도서관을 친근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독서를 생활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독서캠프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이색적인 독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