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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북촌에서 ‘세라믹 웨이브(Ceramic Wave)’ 팝업스토어 열어

가을빛이 물든 도자기, 신진 도예 작가 9인의 감각을 만나다

 

(케이엠뉴스) 이천시는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함께 9월 13일부터 10월 2일까지 20일간, 서울 종로구 계동길 77 ‘위크앨리 북촌’에서 제2회 이천 도자 팝업스토어 ‘세라믹 웨이브(Ceramic Wav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열린 ‘세라믹 웨이브’ 팝업스토어의 성과를 바탕으로, 단발성 전시가 아닌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마련됐다. ‘Ceramic Wave’라는 통합 브랜드 아래 이천 신진 도예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소비자와의 연결과 판로 확대를 도모한다.

 

‘세라믹 웨이브 2025’에는 경력 5년 미만의 신진 도예가 9인이 참여한다. ▲비비드스톤 ▲오르엠 ▲쿠니쿠니 ▲구구공 ▲비스토무스 ▲윤석준 ▲스튜디오 혜령 ▲우기세라믹 ▲김휘연 등 참여 작가들은 생활 식기, 도자 오브제, 수제 화분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전통성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도자 트렌드를 제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가 주도형 팝업스토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하는 신진 도예가 9인이 직접 공간 구성과 기획에 참여해, 작가의 개성과 감각을 전시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또한 개최 시기는 외국인 관광객 소비 성수기와 맞물린다. 특히 중국 국경절 연휴(10월 1일)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보아 활발한 소비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는 이러한 시기적 특성과 입지를 고려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이천 도자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세라믹 웨이브는 단순한 팝업스토어를 넘어 이천 신진 도예가들의 작품을 하나의 브랜드로 선보이는 자리”라며, “서울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이천 도자기의 전통과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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