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맑음동두천 5.9℃
  • 구름많음강릉 6.0℃
  • 연무서울 6.9℃
  • 맑음대전 8.9℃
  • 맑음대구 9.8℃
  • 맑음울산 10.5℃
  • 맑음광주 8.4℃
  • 맑음부산 12.4℃
  • 구름조금고창 7.3℃
  • 구름많음제주 10.4℃
  • 맑음강화 6.0℃
  • 맑음보은 7.4℃
  • 맑음금산 8.0℃
  • 구름조금강진군 9.0℃
  • 맑음경주시 9.7℃
  • 맑음거제 11.0℃
기상청 제공

이천시, ‘감사사례 게시판’ 신설…예산 1,500만 원 절감하며 행정 효율성 강화

 

(케이엠뉴스) 이천시가 새올행정시스템을 활용해 ‘감사사례 게시판’을 자체 구축하며 행정 효율성과 예산 절감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

 

이천시는 직원들이 과거 감사사례를 손쉽게 열람하고 업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사내 게시판 기능을 활용해 ‘감사사례 게시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 게시판은 시청 내부 직원 전용으로 운영되며, 분야별 자체 및 상급기관 감사사례를 키워드 검색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유사 사례를 사전 예방하고, 감사 처분요구서 등 관련 자료를 공유함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역량 향상과 능동적인 감사 대응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감사 결과를 책자 형태로 제작·배포했으나 접근성과 활용성의 한계로 인해 현장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천시는 별도의 외부 용역 없이 기존 사내 게시판 자료검색 시스템을 활용하여 감사법무담당관 감사팀이 직접 사례를 업로드하고 게시판을 구축했다. 이로써 책자 제작비, 외부 용역비, 서버 및 사이트 구축비 등 약 1,5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사사례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반복적인 행정 실수를 줄이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의회, 동탄2 물류센터 건립 반대 집회 참석 !!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장과 전도현·송진영·조미선·전예슬 의원은 17일 화성시청 정문 앞에서 열린 동탄2 물류센터 건립 반대 집회에 참석해 오산시민과 동탄 주민의 뜻을 외면한 채 추진되고 있는 물류센터 건립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오산·화성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등 2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생활권을 위협하는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에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출했다. 집회는 같은 날 열릴 예정이던 화성시 도시계획위원회를 앞두고 진행됐다. 전도현 동탄 물류센터 건립 반대 및 교통대책 특별위원장은 현장 발언을 통해 “도시계획의 주체는 시민이어야 하는데 이번 물류센터 추진 과정에서 화성시장이 갑이고 시민은 을도 못 되는 병정 수준”이라며 “화성시장은 책임을 회피한 채 오산시민과 동탄 주민을 갈등 한복판으로 밀어 넣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전 위원장은 물류센터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선 “현실은 정반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과거 풍농물류센터 사례만 보더라도 지역 상권은 살아나지 않았고 남은 것은 교통 혼잡과 소음, 생활환경 악화뿐이었다”고 지적하며 “화성시는 오산시민과 동탄 주민이 요구하는 전면 백지화 결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