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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즐기는 전통시장…부천시, 홍길동투어 마지막 여정 시작

시장 방문과 걷기 인증을 통한 건강증진과 지역상권 활성화

 

(케이엠뉴스) 부천시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5 부천홍길동투어’의 마지막 여정인 ‘전통시장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시민이 직접 전통시장을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명절을 앞둔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다.

 

‘부천홍길동투어’는 부천의 다양한 장소와 자원을 주제로 한 5차 테마별 걷기 챌린지로 지금까지 도서관투어, 봄꽃투어, 지하철투어, 공원투어가 운영됐다.

 

이번 투어는 부천페이 카드를 소지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관내 6개 전통시장 중 한 곳을 선택해 방문하고, 총 40만 보 걷기를 달성해야 한다. 하루 최대 1만 보까지만 인정되며, 시장 방문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인증이나 현장 사진 인증으로 진행된다.

 

시는 조건을 충족한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480명에게 부천페이 5천 원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된 인센티브는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명절 이후에도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참여 가능한 전통시장은 모두 6곳으로, 원미구 중동사랑시장·상동시장·역곡상상시장, 소사구 부천자유시장, 오정구 신흥시장과 제일시장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에서 ‘2025 부천홍길동투어’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올해 마지막 홍길동 투어가 도심 속 전통시장을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이웃과 명절의 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경제와 공동체에 온기가 퍼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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