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4 (목)

  • 맑음동두천 -7.3℃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4.9℃
  • 맑음대전 -2.3℃
  • 맑음대구 -0.6℃
  • 맑음울산 0.1℃
  • 흐림광주 0.6℃
  • 맑음부산 1.3℃
  • 구름많음고창 -0.5℃
  • 흐림제주 8.3℃
  • 맑음강화 -6.1℃
  • 맑음보은 -4.3℃
  • 구름조금금산 -3.2℃
  • 구름많음강진군 2.3℃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2.9℃
기상청 제공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영욱 도의원, “고교학점제, 농어촌 현실 고려한 전면 재검토 필요”

“교원 정원 기준 ‘학생 수’ 아닌 ‘학급 수’로 전환해야”

 

(케이엠뉴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영욱 의원(국민의힘, 홍천1)은 10월 13일 열린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전면적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영욱 의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맞게 과목을 선택해 배우는 제도지만, 농어촌과 소규모 학교는 교사 부족으로 현실적으로 선택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상적인 제도 설계에 비해 현장은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한 “겸임교사와 순회교사 제도는 교사들의 업무 부담과 이동 한계로 현장 거부감이 크고, 강원온라인학교 또한 인성·사회성 교육이 불가능한 대안”이라며 “화면 속 수업만으로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공동교육과정은 학생 이동에 따른 안전문제, 교통 불편, 학교별 평가 차이 등으로 공정성과 효율성 모두가 무너지는 구조”라며 “교육의 질이 낮아지면 학부모는 도시로 자녀를 보내게 되고, 지역 소멸은 더욱 가속화된다”고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학생이 지역과 학교 규모에 관계없이 동등한 교육 여건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제도 개선을 위한 구체적 대책으로 교원 정원 확대와 겸임교사 인센티브 마련, 농어촌 소규모 학교 대상 별도의 운영 모델 마련을 제안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사회로의 첫 발을 더 단단하게! 고3 사회진출 역량프로그램 본격 운영
(케이엠뉴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졸업 후 사회진출을 앞둔 관내 고등학교 3학년의 원활한 사회진출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 프로그램과 학교 자율 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하여 수능 후 무너진 고3 교실을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설계 창의공간으로 변경했다. 이번 사회진출 역량프로그램은 학교 자율 프로그램에서 학교별 특화된 점이 돋보인다. 각 학교는 학생들의 수요와 특성에 맞게 ‘맞춤형 사회진출 준비’를 실현시켰다. 특히, 병점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특성과 수요를 파악한 후‘자기브랜딩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및‘시민으로 똑똑하게 살아남기’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매력을 탐색하고 사회초년생으로 꼭 알아야할 인문학 특강, 금융사기 예방교육 등을 통해 실전형 사회진출 역량을 키우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이성숙 병점고 교장은“학생들이 희망 강좌를 선택해 1인 2강좌를 수강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학생 선택권을 확대했고 자기표현 시대에 맞춰 학생들의 강점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졸업 후 취업과 대학진학을 하는 일반고(특성화학과)인 남양고등학교는 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