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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천시, '바로희망팀' 공식 개소…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케이엠뉴스) 포천시는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포천시 바로희망팀’ 개소식을 열고, 폭력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바로희망팀은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데이트폭력 등 폭력 사건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팀으로서 지자체와 경찰의 분리된 대응체계를 통합·보완하기 위해 신설했다. 전문상담사 1명과 사회복지사 1명이 상주 근무하며, 학대예방경찰관 1명과 법률 홈닥터 변호사 1명이 비상주 형태로 근무한다.

 

이날 개소식에서 포천시와 포천경찰서는 바로희망팀 운영 협약을 맺었으며, 시청 가족여성과 내 마련한 바로희망팀 사무실에서 개소 행사를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한상구 포천경찰서장, 경기도청 여성정책과,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운영 협약에 따라 포천시와 포천경찰서는 가정폭력·성폭력 신고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폭력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폭력 피해자의 안전과 회복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상구 포천경찰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은 “바로희망팀의 운영으로 피해자들이 여러 기관을 전전하지 않고도 원스톱으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심리적·시간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안전망 구축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바로희망팀은 112에 신고된 폭력 사건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초기상담 △피해자 안전 확인 △복지자원 연계 및 정보 제공 △법률 상담 등 맞춤형 통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피해자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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