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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보건소, ‘혈당 급상승 예방 프로젝트’ 10주간 여정 마무리

연속혈당측정기·건강기록 앱 기반 맞춤형 중재⋯시민 혈당관리 역량 향상

 

(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디지털 기반 혈당관리 서비스 모델을 적용한 ‘혈당 급상승 예방 프로젝트’ 10주간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당뇨병 전 단계자의 조기 개입과 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돼, 연속혈당측정기와 모바일 건강기록 앱(파스타)을 활용해 개인의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건강생활 실천 행동을 강화하도록 설계됐다.

 

프로그램에는 당뇨병 전단계군 22명, 정상군 25명인 총 47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2회 CGM 부착 ▲혈압·혈액검사·체성분 분석 등 기초 건강평가 ▲앱 기반 혈당·식습관·활동량 모니터링 ▲맞춤형 영양 및 생활습관 교육 등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특히 전단계군은 주 1회 대면 집합교육, 1:1 개별 영양·생활습관 상담 등 고강도 중재를 받았으며, 정상군은 앱 기반 건강정보 제공과 자율 실천 중심의 저강도 중재를 받는 등 대상군 특성에 맞춘 차등화된 관리 모델이 적용됐다.

 

교육 방식 또한 대상군에 따라 구분해 운영됐다. 전단계군은 매주 대면교육을 통해 ▲연속혈당측정기·앱 사용법 ▲당뇨병 질환 이해 ▲영양·식습관 관리 ▲운동 이론 및 실습 등 실생활 적용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정상군은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 방식으로 ▲당뇨병 예방 정보 ▲혈당 관리 기본 원칙 등 디지털 교육 자료를 정기적으로 제공받아 스스로 건강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여자들은 “CGM을 통해 혈당 변화 패턴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식습관 개선 동기가 생겼다.”며 “식후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는 식품을 파악하고 나서 식단을 조절하게 됐다.”고 말하며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했다는 의견을 다수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혈당이 정상 범위라 하더라도 식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시민이 많아 조기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의 효과를 확인한 의미 있는 사례였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쉽게 참여하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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