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7 (월)

  • 맑음동두천 -1.5℃
  • 구름많음강릉 4.1℃
  • 구름많음서울 0.2℃
  • 흐림대전 3.4℃
  • 구름많음대구 4.1℃
  • 구름많음울산 4.4℃
  • 흐림광주 5.7℃
  • 구름많음부산 5.7℃
  • 흐림고창 6.2℃
  • 구름많음제주 9.8℃
  • 구름많음강화 0.3℃
  • 흐림보은 2.2℃
  • 구름많음금산 2.7℃
  • 흐림강진군 6.6℃
  • 구름많음경주시 4.0℃
  • 구름많음거제 7.3℃
기상청 제공

정치

경기도의회 김회철 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책의 철학·명확성·현장성 모두 점검”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회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6)은 17일 열린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국, 지방공무원인사과 등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행정 조직 명칭 체계의 문제 ▲학교 밖 청소년 교육 기회 확대 필요성 ▲공유학교 정책의 이해 부족 등을 질의하며 “도교육청의 정책은 명확한 정의와 철학 위에 설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문직·일반직 명칭 문제 “전문성 왜곡… 직렬을 정확히 반영해야”

 

김회철 의원은 장학사·장학관을 ‘전문직’, 행정·시설·전산 등 공무원을 ‘일반직’으로 구분하는 현행 명칭 체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일반적으로 들으면 ‘전문직은 전문가, 일반직은 전문성이 낮다’는 왜곡된 인식이 생긴다. 각 직렬은 모두 전문성을 가진 역할인데 명칭이 이를 대변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모두가 전문성,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명칭으로 구분할 것을 제안했다. 지방공무원, 교육전문직 인사 담당 부서 명칭 또한 이러한 방향으로 변경 검토를 요청하며, “명칭은 조직의 철학과 자긍심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유학교 제도, 정책적 정합성 부족… 현장 혼선 초래”

 

질의 과정에서 김 의원은 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공유학교와 꿈의학교의 차이를 반복 질문했으나, 담당 국장이 명확히 설명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수년째 질의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책의 핵심 개념이 정리돼 있지 않다. 이런 상태로 현장에 제도를 적용하면 혼선만 커진다”며 “공유학교가 정확히 무엇을 보완하고 어떤 철학을 갖는 정책인지 내부적으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 밖 청소년도 교육원 프로그램 참여해야

 

학생교육원 질의에서 김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도 지역 내에서 다양한 기관을 통해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모두가 우리 아이들인데 교육원 프로그램 대상에서 배제되는 것은 부당하다”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학교 밖 청소년도 교육원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에 학생교육원장은 교육과정 안정 후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교육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외에도 경기형 과학고 사업비 분담, 4.16생명안전교육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회철 의원은 “오늘 행정사무감사는 정책의 철학·명확성·현장성 모두를 점검한 것”이라며 “아이들의 교육과 공직자의 전문성이 제대로 존중받는 경기도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기획

더보기
박명수 경기도 의원(국민의힘, 안성2), “생태하천 복원… 반복되는 오염, 관리체계 전면 재정비 필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국민의힘, 안성2)은 17일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지속적인 문제를 노출하고 있음에도, 사후관리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도의 전면적인 관리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경기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 후 5년간 사후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이천 중리천, ▲용인 신갈천, ▲고양 벽제천, ▲가평 달전천, ▲시흥 옥구천, ▲부천 여월천, ▲오산 가장천, ▲용인 대대천, ▲성남 시흥천 총 8개 시·군 9개 하천이 관리 대상이다. 박 의원은 “복원사업이 추진된 하천에서 불명수 유입, 상류 개발지에서 흘러든 오염수·탁수, 생태계 교란종 확산과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채 모니터링만 반복하는 방식으로는 실질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질타했다. 이어 “2025년부터 2027년 사이 준공될 하천만 6곳에 달해 관리 대상은 더 늘어날 예정”이라며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는 근본적인 오염원 차단이 어렵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윤덕희 수자원본부장은 “생태하천은 본래 오염을 안고 있어 복원 이후에도 이전으로 돌아가려는 습성이 있다”며

화성특례시의회, 제2회 의장배 생활체육 족구대회 참석..협동과 열정으로 하나 되는 건강한 공동체 실현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의회는 16일, 비봉체육공원(비봉 1ܨ호 축구장)에서 ‘제2회 화성특례시의회 의장배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개최되어 생활체육을 통한 시민 화합과 건강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함께 응원했다. 화성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족구협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정흥범 부의장·이용운·위영란·유재호·송선영 의원이 참석했고, 지역 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협동과 열정으로 하나 되는 화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관내 1부ܨ부ܩ부와 60대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조별 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개회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 체육 유공자 표창, 선수대표 선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족구는 발끝 하나로 공을 이어가듯 서로의 호흡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스포츠로, 협동과 배려의 정신이 살아 있는 종목”이라며“이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시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