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엠뉴스) 연천군은 지난 15일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다달이 인문학' 강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말을 잘한다는 것'의 저자이자 정연주 공적말하기연구소 대표(전 TBS 아나운서)가 강사로 초청돼 '말하기'의 본질과 실천적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강연 시작 전부터 효과적인 소통과 말하기에 관심을 가진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 주민들로 시청각실이 가득 채워졌다. 참석자들은 정연주 대표가 제시하는 말하기의 철학적, 실제적 측면에 깊이 공감하며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특히 오랜 방송 경험을 통해 쌓아 올린 정 대표의 전문적이고 생생한 이야기에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이날 정연주 대표는 자신의 저서인 '말을 잘한다는 것'에 담긴 메시지처럼, 단순히 유창한 기술이 아닌 진심과 공감을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적인 말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평소 어렵게 생각했던 말하기에 대해 쉽고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식 질의응답 시간 외에도 강연이 끝난 후 많은 참석자들이 정 대표에게 개인적으로 질문을 건네며 강연 내용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여운을 드러냈다.
연천군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11월 '다달이 인문학'은 성공적인 소통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 주민들의 지적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은 지역 사회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다채롭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을호 교수와 함께하는 '다달이 인문학'은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연천군도서관 홈페이지(문화마당 ' 수강신청)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