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9 (수)

  • 맑음동두천 7.1℃
  • 맑음강릉 11.3℃
  • 맑음서울 8.5℃
  • 구름조금대전 9.3℃
  • 맑음대구 10.2℃
  • 맑음울산 10.2℃
  • 구름조금광주 9.6℃
  • 맑음부산 11.6℃
  • 구름많음고창 8.4℃
  • 구름많음제주 11.2℃
  • 맑음강화 6.4℃
  • 맑음보은 7.5℃
  • 맑음금산 8.9℃
  • 구름조금강진군 10.2℃
  • 맑음경주시 10.2℃
  • 맑음거제 9.5℃
기상청 제공

고양시,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예방 총력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캠페인, 노로바이러스 예방 교육 등 실시

 

(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는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겨울철 식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도 오래 생존하고 소량만으로도 감염을 일으키는 특성이 있어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잠복기는 12~48시간이며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영유아와 노약자는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감염자의 구토물·분변 접촉, 오염된 환경 표면 접촉 등을 통해 발생하며, 사람 간 접촉 전파가 가장 흔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어패류·육류는 중심부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가열 ▲ 생굴 등 어패류 생식 금지 및 ‘가열조리용’ 제품은 반드시 익혀 섭취 ▲ 수질이 확인되지 않은 지하수는 끓이거나 소독해 사용 ▲ 구토물·분변은 장갑·마스크 착용 후 밀봉 폐기 및 주변 염소계 소독 ▲ 조리·급식 종사자 증상 발생 시 즉시 업무 중단 및 증상 소실 후 2~3일간 조리 금지 등의 위생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아울러 시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겨울철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대상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집중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12월에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로바이러스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생취약분야에 대한 집중 관리도 병행할 예정으로, 연말연시 수요가 증가하는 케이크 등 다소비 식품 제조·판매업소 점검, 눈썰매장 등 다중이용시설 내 조리·판매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을 12월 중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 작은 부주의가 집단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 개인과 급식·조리시설 모두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며 “앞으로도 고양시는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획

더보기

화성특례시,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 수상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가 18일 한국한의약진흥원과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관한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및 건강돌봄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한의약 중심의 지역 건강 복지 증진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 지자체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 106만여 명의 화성특례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권역별 맞춤형 한의약 건강돌봄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시민 건강 형평성 제고를 핵심 정책 방향으로 삼고 있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 중인 도시로서, 한방정책과 통합건강돌봄 모델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화성특례시는 지역별 특성과 주민 구성에 맞춘 차별화된 건강돌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권은 고령층과 다문화가정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방문형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동탄권은 직장인과 청년층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동부권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건강돌봄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지역 간 건강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