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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양평군, 캔·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확대 도입… 고품질 자원회수 기반 강화

인구 밀집 생활권 중심지에 무인회수기 배치… 재활용 선순환 체계 확대

 

(케이엠뉴스) 양평군은 올바른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고 고품질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관내 주요 거점인 양평물맑은시장에 캔·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이하 ‘무인회수기’) 2대를 추가 설치해 자원순환 기반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부터 양서에코힐링센터와 용문다목적청사인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무인회수기를 운영해 왔으며, 올해에는 이용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인구 밀집 생활권 중심지에 추가 설치해 재활용 인프라 접근성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캔과 투명페트병은 재활용을 통해 다시 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 대표적인 고품질 자원으로, 재생원료의 순도가 높을수록 재활용 효율이 크게 증가한다. 투명페트병의 경우 색이 없고 이물질이 적을수록 의류용 원사나 새 페트병으로의 재생이 가능해 고부가가치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로 양평군에서는 총 6대의 무인회수기가 운영된다. ‘캐시비’ 또는 ‘이즐’ 모바일 앱을 통해 1인당 1일 최대 30개까지 투입할 수 있으며, 1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된다. 2,000포인트 이상 적립 시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해 현금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무인회수기 운영으로 캔과 투명페트병을 별도 선별 과정 없이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순환 경제 실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자원순환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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