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맑음동두천 12.6℃
  • 구름조금강릉 13.3℃
  • 맑음서울 13.9℃
  • 구름조금대전 14.2℃
  • 맑음대구 15.4℃
  • 맑음울산 15.1℃
  • 구름많음광주 13.1℃
  • 맑음부산 14.9℃
  • 구름조금고창 13.9℃
  • 구름많음제주 14.0℃
  • 맑음강화 11.6℃
  • 구름조금보은 12.8℃
  • 구름조금금산 12.6℃
  • 구름조금강진군 14.0℃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제 13.3℃
기상청 제공

사회

고양시 고양동, ‘찬찬찬 사랑의 반찬나눔’ 10주년 감사행사 개최

10년간 이어온 따뜻한 나눔…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든 선한 발자취

 

(케이엠뉴스) 고양특례시 덕양구 고양동은 지난 18일, 지난 10여 년간 이웃을 위해 꾸준히 반찬지원과 배달 활동에 참여해 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시민자원봉사연합회 회장, ㈜전한 강강술래 늘봄정원점 대표·관계자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활동을 돌아보며, 지역사회 안에서 나눔 실천을 더욱 넓혀가자고 뜻을 모았다. 이웃에게 반찬을 직접 배달해 주는 ‘찬찬찬 사랑의 반찬나눔’ 10주년 기념행사는 새로운 10년을 향한 의지와 다짐을 나누며 따뜻하게 마무리됐다.

 

고양동은 ㈜전한 강강술래 늘봄정원점의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매주 금요일 오전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 30가구에 반찬을 후원하는 ‘희망찬, 보람찬, 나눔찬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시민자원봉사연합회는 고양초등학교 정문에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반찬 25인분,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소불고기 120팩(240인분)을 강강술래 늘봄정원점으로부터 지원받아 무료급식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강강술래 늘봄정원점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 푸드뱅크에 소불고기 90팩(180인분)을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 5월부터는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격주로 반찬 배달 봉사에 직접 참여하며 나눔 활동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고양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민자원봉사연합회는 지역 기업의 든든한 후원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3월부터 10여 년간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반찬과 정을 전해왔다.

 

김준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반찬 나눔이 10년 동안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자원봉사연합회 회장 도원스님은 “10여 년 동안 정성을 모아 식사를 대접하고 반찬을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며 “따뜻함이 지속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서로 격려하며 나눔 활동을 지속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강술래 늘봄정원점 문병원 점장은 “지역 공동체와 함께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장재영 고양동장은 “10년이라는 시간은 어떠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큰 의미를 가진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책임감을 갖고 반찬을 전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기획

더보기
오산시, 중국 허쩌시 모란 공예·미술·문화품 등 다양한 작품 공개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중국 산둥성 허쩌시가 우호 교류의 일환으로 보내온 모란(牡丹) 문화 관련 제품을 전시하며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란 도시로 알려진 중국 산둥성 허쩌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오산시와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들에게 중국 전통문화와 지역 특색을 소개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전시 품목은 모란 도자 공예품, 문화 기념품 등 다양한 모란 문화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전시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오산시청 본관 1층 현관에서 운영되며, 이어 2차 전시는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복도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청 전시장을 방문해 전시품을 살펴보며 “이번 전시가 양 도시 간 우정과 신뢰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쩌시는 모란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모란 묘목을 오산시에 기증했으며, 오산시는 해당 묘목을 공원에 식재해 시민들이 양 도시의 우정을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산시와 허쩌시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