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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시재향군인회, 연평도 안보 견학 실시

 

(케이엠뉴스) 남양주시는 지난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남양주시재향군인회가 2010년 연평도 포격전 현장과 연평해전 관련 주요 안보시설을 중심으로 한 연평도 안보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시에서 보조금을 지원해 추진된 것으로, 2010년 북한의 무력 도발로 발생한 연평도 포격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국가수호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회원들의 안보 의식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뒀다.

 

회원들은 △포격 당시 파괴된 민가를 원형 그대로 보존·전시한 연평도 안보교육장 △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 희생 장병들을 추모하는 평화공원 △2010년 포격 당시 순직한 고(故) 서정우 하사 모표지 등을 견학했다. 이어 고속정과 전차, 상륙돌격장갑차가 전시된 함상공원과 서해 일대가 한눈에 보이는 평화전망대도 둘러봤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제1·2연평해전 당시 대응 임무를 수행한 해병대 관계 부대 방문과 함께, 탈북자 안보 강사의 특강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탈북자의 생생한 체험담과 북한 사회의 실상, 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안보 인식을 한층 더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실제 현장을 확인하고 대응부대의 설명과 탈북자 강사의 강의를 함께 들으며 안보의식을 더욱 확고히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보 견학이 회원들이 안보의식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보훈·안보 단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재향군인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보·보훈 체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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