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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주시, ‘2025 어린이 빙상 아카데미’ 성료…128명 참여 속 만족도 99% 기록

 

(케이엠뉴스) 남양주시는 별내빙상장에서 올해 7월부터 운영한 ‘2025 어린이 빙상 아카데미’를 1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유소년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뒀다.

 

어린이 빙상 아카데미는 초등학생들이 전문적인 빙상 종목을 쉽고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시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이다. 시는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빙상 스포츠의 문턱을 낮추고, 아동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번 과정에는 총 128명의 어린이가 참여했으며, 교육은 남양주시빙상연맹과 협업해 전·현직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돼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시는 월 1회씩 총 5기수로 나눠 △스케이팅 기초 자세 △균형 감각 훈련 △안전한 빙상 적응훈련 △기본 주행 기술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기술을 익히도록 도왔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참여 아동의 99%가 교육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모든 응답자가 내년도 프로그램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수업시간 확대 △프로그램 상설화 △수준별 반 구성 등 운영 개선을 위한 의견도 다수 제시돼, 향후 프로그램 방향 설정에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도 아카데미 운영 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교육시간 조정, 진행 횟수 확대, 수준별 단계 도입 등을 검토해 더 많은 어린이가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빙상 아카데미는 참가자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프로그램으로, 유소년의 새로운 체육 경험을 넓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는 앞으로도 생활체육 기반을 강화해 ‘1인 1체육’이 일상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소년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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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중국 허쩌시 모란 공예·미술·문화품 등 다양한 작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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