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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따르릉 여주 한글길” 장거리 코스로 200여 명 달렸다!

여주시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출신 가이드와 함께한 올 가을, 여주시 자전거 투어 성공적 마무리...내년 상품화 본격 추진

 

(케이엠뉴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무료로 운영된 여주시 자전거 시티투어(‘따르릉 여주 한글길: ㄱ부터 ㅎ까지’)가 약200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여주의 대표적인 명소(금은모래 캠핑장, 영월루, 여주보, 세종대왕릉 등)를 연결하는 장거리 코스로 개발됐다.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체력적 부담을 크게 낮추고 여유로운 라이딩 환경에서 가이드의 해설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난 7월 진행된 ‘여주시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수료자들이 가이드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여주의 주요 명소와 역사·문화를 자전거로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가이드들은 한글길 주요 지점마다 여주만의 지역 특성과 본인의 경험을 혼합하여 재미있고 깊이있는 해설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참가자들은 “전기자전거 덕분에 장거리도 무리 없이 완주, 전문 가이드의 해설로 여주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했다”며 높은 만족을 표했다.

 

관계자 역시 “가이드진의 사전 연습 및 현장 안전관리로 무탈하게 마무리된 점, 가족·개인·단체별 다양한 수요를 아우른 맞춤 서비스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시티투어는 참가비 무료로 운영돼 참가 진입장벽을 낮추었으며, 재단은 이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상품화를 거쳐 투어의 지속 발전 가능성을 더욱 키울 예정이다. 더불어 시티투어 외에도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2기 양성, 여주시 자전거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여주 자전거 시티투어는 여주의 역사와 문화를 자전거를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라며, “이를 통해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자전거 관광도시 여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체류형·체험형 콘텐츠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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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중국 허쩌시 모란 공예·미술·문화품 등 다양한 작품 공개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중국 산둥성 허쩌시가 우호 교류의 일환으로 보내온 모란(牡丹) 문화 관련 제품을 전시하며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란 도시로 알려진 중국 산둥성 허쩌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오산시와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들에게 중국 전통문화와 지역 특색을 소개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전시 품목은 모란 도자 공예품, 문화 기념품 등 다양한 모란 문화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전시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오산시청 본관 1층 현관에서 운영되며, 이어 2차 전시는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복도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청 전시장을 방문해 전시품을 살펴보며 “이번 전시가 양 도시 간 우정과 신뢰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쩌시는 모란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모란 묘목을 오산시에 기증했으며, 오산시는 해당 묘목을 공원에 식재해 시민들이 양 도시의 우정을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산시와 허쩌시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