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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에 총력

“시민 안전 확보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 강화”

 

(케이엠뉴스) 여주시는 다가오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정아 부시장 주재로 ‘2025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대책 및 사전대비 점검회의’가 개최됐으며, 관련 부서 및 읍면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 태세를 확립했다고 전해졌다.

 

이번 회의는 2025년 11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운영되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기간을 앞두고 부서별 재난 대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조정아 부시장은 회의에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특히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보호와 난방기 사용에 따른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여주시는 재해취약계층을 위한 한파 쉼터 점검과 맞춤형 보호 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설·한파 특보 발효 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여 신속하고 조직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로과는 제설장비 확보와 제설제 비축 현황을 점검했으며, 제설장비(15톤·5톤·1톤·굴삭기 등)를 포함해 총 42대의 장비를 확보한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제설제(소금·친환경·주민지원용·액상 등) 비축량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어 제설 대응 태세가 강화됐다고 전해졌다.

 

마을별 트랙터용 제설기 구입 및 1톤 차량의 스노우타이어 장착 등 세부 장비 보강이 완료됐으며, 트랙터용 제설기 운용을 위한 유류 지급과 추가 구입도 마무리되어 현장 제설 역량이 보강됐다고 보고됐다.

 

시에서는 효율적인 제설 작업과 긴급구호 물품 지원을 위한 물자·자원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여 재난 발생 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적설 취약 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설 행동요령 홍보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재난 예방 의식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해졌다.

 

조정아 부시장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부서와 유관기관이 상호 긴밀히 협력하여 정전 등 비상상황 발생 시 고립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겨울철 대설 및 한파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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