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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 14호점, 손수 만든 깍두기 후원 ‘세대를 잇는 손맛, 마음을 버무리다’

 

(케이엠뉴스) 평택북부노인복지관은 11월 19일, 평택 고덕에 위치한 다함께돌봄센터 14호점에서 겨울 김장철을 맞아 아이들이 직접 만든 깍두기를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아이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작은 손으로 무를 썰고 양념을 버무려 완성한 것으로, 세대 간 따뜻한 정을 오롯이 담아냈다.

 

아이들은“할머니, 할아버지가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며 정성스레 무 하나하나를 자르고, 양념을 조심스럽게 섞으며 깍두기를 완성했다. 평택시 다함께 돌봄센터 14호점의 유봉희 센터장은“아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김동석 관장은 “아이들이 마음을 다해 만든 깍두기는 그 자체가 사랑의 선물입니다. 어르신들게 겨울철 따뜻한 기쁨이 될 것입니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평택시 다함께돌봄센터 14호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달받은 깍두기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됐으며,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따뜻한 나눔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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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중국 허쩌시 모란 공예·미술·문화품 등 다양한 작품 공개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중국 산둥성 허쩌시가 우호 교류의 일환으로 보내온 모란(牡丹) 문화 관련 제품을 전시하며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란 도시로 알려진 중국 산둥성 허쩌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오산시와의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민들에게 중국 전통문화와 지역 특색을 소개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 전시 품목은 모란 도자 공예품, 문화 기념품 등 다양한 모란 문화상품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전시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오산시청 본관 1층 현관에서 운영되며, 이어 2차 전시는 12월 8일부터 19일까지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2층 복도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청 전시장을 방문해 전시품을 살펴보며 “이번 전시가 양 도시 간 우정과 신뢰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허쩌시는 모란 문화교류의 상징으로 모란 묘목을 오산시에 기증했으며, 오산시는 해당 묘목을 공원에 식재해 시민들이 양 도시의 우정을 자연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산시와 허쩌시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