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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 선정

 

(케이엠뉴스) 남양주시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매일경제TV 2025 혁신성장포럼’에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총 120만㎡ 규모로 조성되며, GTX-B·지하철 9호선·경춘선이 모두 연결되는 ‘트리플 역세권’입지 조건을 갖춘 수도권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다. 이를 통해 강남, 여의도 등 수도권 핵심 경제권과의 빠른 접근이 가능해 우수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한 투자 매력도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24년 12월 우리금융그룹과 약 5,500억 원 규모의 ‘미래형 통합IT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하며 첫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2025년 6월에는 카카오와 약 6,000억 원 규모의 ‘디지털 허브’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국내 대표 ICT·디지털 기업들이 주목하는 미래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첨단산업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표강선 남양주시 전략산업과장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남양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성장 엔진”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첨단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정은 투자 잠재력이 높고 지방 균형발전에 부합하는 지역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100대 사업 중 50개 사업이 먼저 확정됐으며, 나머지 50개는 2026년 1월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사업은 책자 제작과 특집기사 등을 통해 국내 기업 대상 홍보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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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중국 허쩌시 모란 공예·미술·문화품 등 다양한 작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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