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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도심 첫 딸기 스마트팜 개소…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기반 구축

22일 옛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 개소

 

(케이엠뉴스) 광명시가 농업생산·일자리·관광이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기반을 구축했다.

 

시는 지난 22일 광명동굴 근처 옛 업사이클아트센터(가학로85번길 142)에서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 개소식을 열었다.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은 총 206㎡ 규모로, 내부에는 145㎡ 규모의 밀폐·수직형 스마트 재배 시설과 체험·전시실, 교육장을 갖췄다. LED 조명, 자동화 시스템, 온·습도 센서 등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해 기후와 관계없이 최적의 환경에서 딸기를 생산한다.

 

스마트팜에서 생산한 딸기는 수확 체험, 스마트팜 키트 제작, 딸기 디저트 만들기 등 시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에 활용한다.

 

재배, 프로그램 운영 등 스마트팜 운영 인력은 지역 내에서 채용해 도시농업 기반 확충과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팜 인근 관광명소인 광명동굴과의 연계해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이로써 광명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농업생산 체계를 갖추는 한편, 교육·체험을 통한 시민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을 함께 이루는 새로운 도시농업 모델을 마련하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스마트팜은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지역과 함께 운영·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도시농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은 생산량과 시스템 안정성 확인을 위해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하안동 아파트형 공장(하안로 228) 내 딸기 모종을 생산하는 ‘아파트형 공장 스마트팜’도 만들었다. 이곳에서 생산한 딸기 모종은 광명동굴 스마트팜에 공급하고, 식물공장이나 지역 농가에도 보급·판매해 안정적인 농업생산 체계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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