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5 (화)

  • 맑음동두천 7.1℃
  • 맑음강릉 11.3℃
  • 맑음서울 10.2℃
  • 맑음대전 10.4℃
  • 맑음대구 8.2℃
  • 구름많음울산 10.9℃
  • 맑음광주 11.1℃
  • 구름많음부산 13.9℃
  • 맑음고창 7.7℃
  • 구름많음제주 14.9℃
  • 구름조금강화 7.7℃
  • 맑음보은 4.3℃
  • 맑음금산 7.5℃
  • 맑음강진군 8.6℃
  • 구름조금경주시 6.7℃
  • 구름많음거제 12.9℃
기상청 제공

정치

경기도의회 이한국 의원, “말로만 미래 관광 예산은 뒷걸음... 경기도 관광정책, 의지 보이지 않는다”

 

(케이엠뉴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이 24일 진행된 제387회 정례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26년 본예산 심사에서 웰니스 관광 활성화 사업 등 경기도 관광정책의 핵심 사업 예산이 일제히 감액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말로는 미래관광을 이야기하나 예산은 오히려 뒷걸음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먼저, 이한국 의원은 “경기도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선언한 ‘웰니스 관광’ 예산이 2026년에 50% 이상 감액됐다”며 “웰니스 관광지 확대, 환경 정비, 콘텐츠 강화 등 추가 활성화 사업이 더 필요한 상황인데 오히려 예산은 줄여놓고 어떻게 확장 보완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난 6월 조례로 제정된 ‘경기도 관광의 날’ 사업 예산 감액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하며 “도민에게 관광정책을 공유하고 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의미 있는 사업인데 편성된 예산만 보면 도의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도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외래관광객 유치 사업 예산이 9억 원 감액된 것과 관련해서도 “외래관광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공격적으로 투자할 시기”라며 “웰니스 관광뿐 아니라 경기 관광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확장해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한국 의원은 DMZ 홍보 관련 사업 예산 역시 대폭 감액된 점을 지적하며 “DMZ의 평화ㆍ역사ㆍ문화ㆍ생태적 가치를 담은 콘텐츠 확장, 브랜드 강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 개발 등을 강조하면서 정작 예산은 대폭 줄였다”며 지적했고 ▲DMZ 굿즈 개발 여부 ▲2026년 사업계획(국내외 브랜드 확장정작접경지역 인프라 구축)과 예산 간 불일치 ▲완성된 DMZ 홍보영상의 활용 계획 부재 등도 문제로 지적하며 “사업계획만 있을 뿐 실행 의지는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한국 의원은 “말로는 ‘경기도 관광의 미래’, ‘DMZ 브랜드 강화’ 등을 이야기하면서도 막상 그 미래를 실현할 예산은 제대로 편성하지 않았다”고 꼬집으며 “불필요한 예산은 줄이되 필요한 사업에는 제대로 투자해야 하고 경기도가 관광을 미래산업으로 키울 의지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냉정하게 예산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 꿈의 무용단 ‘화성’ '울트라 화성' 제2회 정기공연 성료
(케이엠뉴스) 재단법인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2025 꿈의 무용단 ‘화성’ '울트라 화성'의 제2회 정기공연 '안녕! 지구'를 지난 11월 23일 반석아트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시민들은 아이들이 전하는 진정성 있는 몸짓과 완성도 높은 연출에 큰 박수를 보내며, “아이들의 움직임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 “어린이 공연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세련된 구성과 안무였다”는 긍정적 반응을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울트라 화성'은 2024년 첫 활동을 시작해 지역을 대표하는 어린이·청소년 문화예술교육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공연의 주제는 ‘행성 지구, 자연 그리고 기후’로, 아이들은 지난 1년 동안 기후 변화와 생태적 감수성을 이해하고 움직임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번 정기공연은 그동안의 배우기와 탐구, 그리고 창작의 경험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였다. 교육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연을 관찰하며 느낀 감정과 생각을 움직임으로 표현하고, 환경을 주제로 한 작은 장면들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창작 활동에 참여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탄생한 장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