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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마무리하며 강평 실시

행정 신뢰도 강화 및 시민 중심 정책 실현 방향 제시

 

(케이엠뉴스) 용인특례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25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강평을 실시했다.

 

시민소통관은 ▲부서 간 갈등이나 조정이 필요한 민원 발생 시 중재와 컨트롤타워 역할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소통 창구 마련 ▲시민 편의성을 고려한 시민참여 플랫폼 강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감사관에는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활용 확대와 외부 감시 기능을 강화 ▲데이터 기반 검증과 AI 활용 등 시스템적 지원을 통한 업무 효율화 방안 마련 ▲청렴시민감사관 선발 시 지역 안배를 적절히 고려할 것을 요청했다.

 

공보관에는 ▲언론사 광고비 집행의 효율성과 적정성 검토 ▲경기도 내 재정규모 대비 광고비 비중이 상위권인 점을 감안해 신중하게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미디어담당관에는 ▲용인FC와 조아용 캐릭터 협업 방안 마련 ▲SNS 용역 위탁 근거를 확립하며 운영 활성화 추진 ▲조아용 유튜브 채널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영상 수 대비 구독자·좋아요 등 참여 지표 개선을 위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기획조정실에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조례 정비 및 정책결정·사업 추진 방안 마련 ▲QR코드를 활용한 정책 안내 서비스 확대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 등급 제고 ▲예산낭비신고센터 홈페이지 개선 ▲필수 자치법규 정비 ▲노후 전산장비 적기 교체를 통해 보안 수준을 강화하며 화재 등 사고 대비 전산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자치행정국에는 ▲공무직 겸직 등 복무 전반에 대한 정기적·체계적 점검을 통해 공무직 관리 철저 ▲국내외 교류도시와 비대면 교류 확대 추진 ▲주민자치센터 운영수입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입출금 프로그램 적극 활용 ▲마을공동체 주민지원사업 실적 및 성과 보고 관련 구체화 된 매뉴얼 마련 ▲민간인 표창 추천 시 일부 부서의 밀어내기식·나눠주기식 관행을 지양해 공정성 확보 ▲5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 정착 지원 및 사기 진작 방안 마련 ▲부서별 조직 운영과 효율적 인력 배치로 행정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재정국에는 ▲하자검사 결과 공시는 단순 통계가 아닌 구체적인 공사정보를 포함하도록 개편 ▲기준점을 웃도는 하도급 계약에 대해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강화 ▲수의계약 시 특정 업체 편중을 방지하고 신규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유형별 데이터 관리와 적격성 검토, 모니터링 등 체계적 관리 방안 마련 ▲공유재산(시유지)의 무단사용·미부과·임의 매매 사례를 전수조사해 누락 없는 관리체계 확립 ▲체납차량 출현지도 특허 등록 가능성 검토 ▲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활동을 당부했다.

 

3개 구청 자치행정과에는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추진 시 예산이 필요한 곳에 적절히 집행될 수 있도록 지역구 의원과 사전 소통 ▲구내식당 운영과 관련해 주변 상권과 상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처인구 자치행정과에는 ▲결원·과원으로 인한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 인력 운용 방안 마련 ▲공공체육시설 예약관리 등 기간제 인력 투입이 지속되는 업무에 대한 인력 확보 및 운영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모현읍에는 ▲마을회관 매입 과정에서의 위법한 행정절차 시정하고 전수조사 실시를 주문했다.

 

기흥구 자치행정과에는 ▲구정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시민 접근성 제고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수지구 자치행정과에는 ▲시설물·전기 등 정기점검 용역을 일괄 경쟁입찰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용인도시공사에는 ▲용역 발주 시 계약 지연과 무계약 용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체계 강화 ▲계약·집행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개선 대책 마련 ▲관공서 건립 참여 등 자체 사업의 활성화 비율 제고 ▲안전사고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예방 중심의 관리·감독 강화 ▲전문성 강화를 위해 중장기 조직·인력 구조를 개편하고 위탁관리 시설의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는 ▲자원봉사자 실비 지급 기준 현실화 등 봉사활동 여건 개선 방안 마련 ▲개인정보 처리 지침 변경 시 홈페이지에 적정하게 공개·관리 ▲사무위임전결규정에 따른 결재 절차 준수 ▲재무제표에서 사업비 수익과 비용이 동일 계상되는 등 지출 조정 의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회계 운영 전반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용인시정연구원에는 ▲연구사업별 추진 시 체계적 관리를 통해 일정 지연을 최소화하고 성과를 높일 개선 대책 마련 ▲직원 조직문화 향상 방안 마련과 출장 시스템 개선, 관용차 사용 내역 전수 점검 등 부정수급 방지 조치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김진석 위원장은 강평을 마무리하며 "감사 과정에서 자료 누락되거나 부실하게 제출된 점은 매우 유감"이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보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책임 있는 행정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감사 결과는 집행부에 통보될 예정이며, 개선 사항이 실제 행정 현장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자료 준비와 수감에 협조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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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뉴스) 오산시 대원1동은 지난 25일 동탄숲유치원으로부터 바자회 수익금 33만 1,500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원생들이 직접 참여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뜻이 담겨 있다. 동탄숲유치원은 이에 앞서 대원1동과 함께 ‘행복더하기 김장나눔’ 행사에도 참여하여 관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이혜선 동탄숲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참여해 마련한 성금이라 더욱 뜻깊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아이들에게는 큰 배움이 됐고, 지역사회에도 따뜻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황완순 대원1동장은 “동탄숲유치원 가족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이들의 순수한 참여와 학부모님의 관심이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기탁된 성금과 지원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원1동은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