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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돌입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운영

 

(케이엠뉴스) 홍성군이 겨울철 한파로 인한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12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4-2025절기 전국에서 한랭질환자는 334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절반 이상(54.8%)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올 겨울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65세 이상 연령층의 주요 발생 장소가 길가(27.9%, 51명)와 집(26.8%, 49명)으로, 일상생활 속 한랭질환 예방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이에 이번 감시체계는 지역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홍성의료원)과 보건소, 질병관리청이 협력해 한파 기간 중 발생하는 한랭질환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기온 변화로 인한 군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홍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절기 한랭질환 발생자의 54.8%가 65세 이상 어르신이었던 만큼, 고령층과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한파 시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실내외 보온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겨울 기온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평소 건강수칙을 생활화하고, 혼자 사시는 어르신 등 주변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는 이웃 사랑도 함께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민 목소리 시정에 반영”…화성특례시, 동탄2 입주자대표와 4분기 소통간담회
(케이엠뉴스) 화성특례시는 19일 오후 2시, 동탄출장소 중회의실에서 동탄2신도시 아파트 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와 2024년 4분기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입주자대표 회장단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내 주요 현안과 주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치동천 공원 내 시설물 보수, ▲개인형 이동장치(PM) 운행 규제 강화 요청 등 주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된 안건을 비롯해 동탄2신도시 전반의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공원과 생활 인프라는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세심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은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입주자대표 회장단협의회 측은 “정례적인 소통간담회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